아마 내년수능 또 볼 것 같은데 너무 여러번봐서 지쳤거든? 휴학 3년째 공부하고 수능보고 바로 다음수능 준비하고 수능보고 이걸 몇 년을 함... 중독맞고 어쩔 수가 없음...
올해는 4월달까지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운전면허 땀
스무살 때도 수능만 준비하다보니까 운전면허 딸 시기를 놓쳤고 이 나이 되도록 뭐 하나 자격증도 없는거야 면허 따면서 너무 좋았던게 단기적인 보상이 있으니까 스트레스를 안 받고 성취감이 생기더라고...
어쩌면 수능이 나랑 결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와버렸고 교육과정이 바뀌지 않는 한 수능으로 내가 만족할만한 대학 가야할듯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 하면 또 백퍼 지칠 것 같은데 그래도 꾸역꾸역 수능준비 ㄱ? 아님 겨울 전까지 컴활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