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치매 환자 있는 익 있어? 🥹

우리 친할아버지가 만 80세정도 되셨는데 심장병을 오래 앓고 계시거든.

근데 올해들어서 치매 의심증상들이 보여서 걱정인 상황인데 전에 할머니가 직접 치매인 것 같다고 언급하셨는데

할아버지가 “자기가 뭔 치매냐” 라면서 화내시고 그랬었어ㅠㅠㅠ

치매 검사 후에 치매가 확정이 되어야 치매증상 늦추는 약도 처방받을 수 있다는 거 같은데

본인이 결국 인정하고 검사하러 갈 의사가 없으면 어렵겠지? 하아..ᵕ᷄≀ ̠˘᷅

큰 대학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에서만 검사할 수 있는거야? 그리고 다들 어떻게 치매의심가족 데려가서 치매검사 받게했어?

일반 동네 병원에선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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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그렇구나 확실히 치매약 먹고나니까 증상들이 늦춰지는데 도움이 돼?

[익인2]

보건소나 신경과 있는 병원이면 치매검사 대부분 하지 않나? 일반 종합병원도 될텐데...
난 간호사인데 울 병동에서는 보통 입원한김에 보호자들이 검사해달라고 해서 인지기능검사? 일상생활검사라고 설명하고 비밀유지하고 검사하긴해...

[글쓴이]

보건소는 가기 힘들 거 같은데 신경과 있는 병원에 봐야겠다.. 사실 집에서 가까우면 좋겠는데 일반 종합병원도 함 봐야겠다... 아 그렇게 하는거구나. 미리 병원측에다가 비밀리에 하듯 검사해달라고 부탁을 하는게 좋을려나. 심장병으로 4개월마다 대학병원 가시는데 그때 부탁을 드려볼까. 그런 검사는 심장내과에다 문의하면 안되고 신경과나 다른과에 가서 문의해야할까? 심장내과 외에는 초진이라 될지도 모르겠어 사실

[익인3]

우리친할머니도 쓰니 할아버지처럼 심장병있는데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서 mri찍어서 치매초기까지 발견했어! 한번 할아버지 심장약 처방받으러가면 의사쌤한테 치매인거같은데 검사해줄수있냐고 물어봐

[글쓴이]

헐 뇌경색? 철렁했겠다ㅠㅠㅠㅠ 겸사겸사 검사하게 되어서 발견하게 됐구나. 아 치매검사는 mri까지 해야하는것인가.... 익아 고마워!!! 심장내과쪽에다 함 문의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