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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정도 직업은 가져야지 하는 기준이 남들보다 높은 것 같았음 주변 기대감도 그렇고

노력한만큼 잘 풀리면 정말 다행인데 전문직 시험이나 좋은 기업 준비 오래한 친구들 중에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자존감 낮아지고 우울증 걸리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더라고

오늘도 집 오는 길에 전화로 친구랑 얘기하다가 같이 울었어ㅠ 친구가 그냥 이제 좀 편하게 살고 싶다고 다 그만두고 싶다고 우는데 너무 속상했음...



 
익인1
엥.. 쓰니 열등감아니야? 왜 학벌이좋은데 안좋아?
2개월 전
익인2
저 본문에 이런댓이
2개월 전
익인3
공감은된다 적당히 만족하는법을 몰라… 더 잘해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우울함
2개월 전
익인3
이래서 행복하려면 기준을 낮춰야돼.. 기준이 높은데 내가 그 이상향에 안따라주면 우울해질 수 밖에 없음 ㅠㅠㅠ
2개월 전
익인4
오 나 학벌높고 전문직인데 전문직 시험 합격하고 살면서 제일 우울햇어
일하면서도 불안감과 매일 싸우고잇고
공감 ㅎ

2개월 전
익인8
준비 얼마나했어??
2개월 전
익인4
로스쿨3년
2개월 전
익인5
ㅠㅠ내 상황이다... 주변 기대 부응하기 너무 힘들어 다 알만한 대기업 아니면 거길 왜?? 이런 반응 나오고
2개월 전
익인6
이게 자기 기준이라기보다는 가족들 주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때문에 포기하지도 못하고 궁지로 몰리는듯 그리고 욕심 놓으려고 해도 남들이 실패자로 보면서 수군수군거리고
2개월 전
익인7
내 친구 보는 느낌이네 요즘은 학벌 높다고 꼭 좋은 직장 가지는것도 아니고 (그럴 확률은 높아짐) 학벌 낮다고 안 좋은 직장 가지는것도 아니것같음
2개월 전
익인9
주변의 기대가 무겁게 느껴질 수 밖에 없지
나는 모두 전문대/고졸 출신인 집안에서 나 혼자 인서울 메디컬 갔는데 졸업하고 적성이랑 안맞아서 그만두고 사기업 갈 때 나보다 주변에서 더 난리였거든
회사원 하려고 거기 갔냐고

2개월 전
익인9
대학가니까 생각보다 나는 열등한 사람이였고 그래서 우울했는데도 주변에서는 내 심정을 이해못하고 그래도 ㅇㅇ대 나왔잖아! 하니까 더 힘들었음
2개월 전
익인10
너무 공감가는게 요즘은 대학원 석사 박사 나와도 그 급에 맞는 취업하는게 진짜 힘들다고 들었음. 글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는게 참 힘들지..
2개월 전
익인11
그런분들이 종종 있더라.. 주변친구들 동기들은 다 잘돼서 잘지내니깐 더 심한것같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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