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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영업하고 난 후로 금전적으로 부모님께 피해를 너무 많이 드린거같아서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뿐인데... 내가 그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다르게 의도로 보여져버렸고 난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그동안 일한것과 주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든상태에서 누가 결과가 폐업으로 갔고 이거에 대해 안좋은 말만하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어디에다가 말할곳도 없어서 너무 괴로운데 정말 엄마만 생각하면 눈물나고 나라는 존재가 부모님한테 짐이 되는것같아서 정말로 죽고 싶으면 어떡해야할까.. 동생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이런 누나라서 평생을 누나노릇 못해준거같아서 죄스러운데 진짜 죽는게 답일까.. 지금 내가 29살인데 지금 주변 친구들은 효도 하는데 나만 아무것도 못해드리는게 너무 죄송해서 미치겠어....



 
익인1
그렇게 가족들한테 미안해하면서 죽는다니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기 바라는 거야?
28일 전
익인2
죽지마 어떻게든 살아 살아서 만회할생각해 괜찮아 정말로 인생길고 생각보다 괜찮은 일 많을거야
28일 전
익인3
힘든거 말 하고 싶은데 주위에 말할곳 없을 때 여기에 댓글 달아줘 내가 들어줄게
28일 전
익인4
남들하고 비교하면 불행의 시작이야
29살이면 늦은나이도아니고 실패한두번 겪었다가 다른 방식으로 재기할수도있는거지 . 대기만성 몰라?? 나도 96인데 20대 이것저것 삽질하다가 다날리고 지금 백수여 ㅋㅋ 그래도 긍정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중.. 부모님한테 빚진다고 생각 안하고 그냥 부모님 덕분에 이정도 살고있구나 고마워하고있어 30대때 갚으면되지하고..
너무 자책 말자!! 29살에 제대로된 효도못하는애들이 훨씬많아

28일 전
익인5
지금은 안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실패 안 겪은 사람없어 쓰니는 그 상황을 겪음으로써 성장할 기회를 얻은거임 일단 진정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해 지금 너무 감정적임 너만 특별히 실패하는 거 아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28일 전
익인6
나랑 동갑이넹 나도 모아둔 돈 없고 엄마한테 연락만 하면 돈달라고 해 솔직히 주변 보고 현타 온 적도 있고 우울증 겪은적 있는데.. 나 만약 잘못되면 엄마 더 힘들어할거 알기에 그냥 지금 더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좋은 생각하고 일하려고 건강 챙기고.. 지금 내가 뭔 말을 해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난 널 공감해 힘내 쓰니야 해 뜨기 전이 제일 어둡대 곧 해 뜰거야
28일 전
익인7
나도 29살인데 아직 효도 못하구 살어 ㅠ 지금 죽으면 그게 제일 불효다!! 맘 단단히 먹고 일어서자 쓰니야 아직 죽을때 아니야
28일 전
익인8
죽으면 회복할 기회조차 없어ㅜ 어떻게든 살아볼 궁리하고 꿋꿋이 살자
2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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