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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말만 초조하다 취업하고싶다 하면서 정작 죽어라 공부하지도 않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자 마음먹어도 10시에 일어나고 외모도 못생기고 친구들 보면서 맨날 속으로 음침하게 열등감 느끼고 꾸준히 하는 취미도 없고 영어도 못하고 잘하는 것도 하나도 없고 친구가 많지도 않고 게으르고 의지도 없고 말도 잘 못하고 머리도 나쁘고

죽고싶을 만큼 삶의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살기도 싫어 오히려 삶에 의지가 있어서 더 괴로워 잘 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내가 너무 미워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고3때 입시하면서 느낀 자기혐오를 취업 준비할 때 또 느끼네.. 이제 안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익인1
인간이 바뀌려면 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하다고 하잖아.. 쉽게 안바뀜.. 그냥 작은 성취부터 늘려나가봐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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