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한테 자꾸 용돈?을 주는데... 뭘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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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거리라 자주 못보긴 해

사귄지는 3주도 안 됐고

만나서 맛있는 거 사주고 싶은데 평일엔 못 만나니까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2~3만원씩 보내줘...

며칠 전에는 보너스 받았다구 10만원 보내주기도 했어 ㅜ

물론 내가 냅다 받는 거 아니고

그 받은 돈 고대로 카톡 선물하기로 선물로 보낸 적도 있어

원래 얘도 카톡 선물하기로 보내기도 했는데 그건 거절이 가능하자너

근데 카카오페이는 거절 기능이 없고 3일인가? 안 받아야 취소 되거든

안 받고 있으면 받으라고 계속 말해..,

사귄지 3주도 안 됐는데 용돈은 한 20만원 받은 듯...?

원래 그런가 싶어서 기분 나빠하지 말고 전 애인한테도 이랬냐니까

아니라고 물론 전 애인한테도 가끔씩 용돈 주거나 맛있는 거 사줄 때가 있었지만

나처럼 이렇게 많이 선물(용돈)주는 건 처음이래

근데 상대가 연하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음...

에후

[익인1]

상대가 연하야? 헉....둘다 직장인?

[글쓴이]

응... 둘 다 일하긴 하는데 걔가 좀 더 잘 벌긴 하지

[익인2]

자주 못보는데 맛있는건 사주고싶고 그래서 그런듯...ㅋㅋㅋ큐ㅠㅍ

[익인3]

지금을 즐겨

[익인4]

불편하면 주지말라구해! 난좀불편하니 그냥 차라리 맛난거사달라구

[익인7]

22 차라리 먹고싶은걸 시켜주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냅다 돈으로 주는건 좀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맛있는거 사달라고 해

[익인8]

3 관계가 먼가 찝찝해짐....ㅋㅋ 너도 뭐지 싶어서 올린거같은데

[익인4]

난 냅다돈으로주는게좋긴함ㅋㅋㅋㅋ 근데 불편함 만나서사달라해여지

[글쓴이]

응 ㅜ 차라리 번갈아서 사다가 걔가 한 번 크게 사는 거 정도면 모르겠는데 냅다 현금 박치기(?)는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익인5]

개꿀

[익인6]

조아해서 그런거얌

[익인9]

잘버니까 돈으로 애정 표현하는거같은데 다른 방법이 좋다고 부담스럽다고 얘기힘 좋을듯

[익인10]

왜 부럽냐 나...

[익인11]

어머 쓰니가 저금통 같아 보이는 건가!

[익인11]

이건 농담이고
남친은 자꾸 자꾸 뭘 해 줘야 하는 연애 스타일이야
근데 자주 못 만나니까 남친은 그걸 돈을 줘서 해소하는 것 같아
계속 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 나쁜 의도는 아닌데 쓰니가 기분 나쁘지 않으면서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해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