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동안 싸운 적 거의 없었는데 250일 넘고 나니까 진짜 일주일에 한두번씩 싸우고 애인 성향이 푼다고 바로 풀리는 것도 아니라 다음날로 안 좋은 감정을 둘 다 끌고 가서
지금 거의 3주 쨰 예전ㄱ같지 않아
원래는 둘 다 완전 찐사여서 꿀 떨어지고 애정표현 폭격하고 그랬음
지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기는 한데 지금 애인은 이직 준비중이고 나도 취준생이라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거든?
애인 아니라도 스트레스 받을 것들이 정말 너무 많아...
취준 스트레스 + 애인 스트레스에 어쩌다 가족이랑 싸우거나 인간관계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진짜 거짓말 안치고 돌아버릴거같아
원래 애인이랑 싸우는 시기 전에는 진짜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였거든
요즘 너무 힘들고 싸워도 100% 풀리는 게 아니다보니 자꾸 헤어짐을 생각하게 되고 마음속으로 뭐같다... 이러면서 욕도 하게 되고 애인 화난 거 봐도 그래서 뭐 어쩌란건지 싶어
진짜 너무 힘들다 놓아버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