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 보면 다이어트 자극됨' 이러는데 적절한 반응 뭐 있음?

여러명 앞에서 ㅇㅇ

참고로 친구의 말투가 장난스럽지 않고 되게 진지함

[익인1]

옼
본받아라~~

[익인2]

ㅋㅋㅋ?!일단 왜냐구 물어봄

[익인3]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다야~ 내 비밀살들은 숨겨둘게!

[익인4]

걍 무시

[익인5]

날씬해서 자극된다는거 아니고..?

[익인6]

걍 글쿤 하고 넘기면 되지 않나..? 딱히 좋은 말도 나쁜 말도 아니고 반응해야할 말도 아닌 느낌...

[익인7]

그런건 대답안하고 말 씹으면 돼ㅋㅋㅋㅋ

[익인7]

그러면 한두번 더 말하다가 지 말 씹는거 알아채고 기분나빠서 그만 둠.

[익인14]

이거 좀 쉽게 씹는 법 없나...? 듣고 가만히 있기도 뭐하고ㅠ

[익인8]

아 난 당연히 내가 날씰해서 그런줄 그 반대임??

[익인11]

ㄴㄷ 이 말 아니야?

[익인9]

살찐사람한테 그런말하는거면 뭐라는거야 하고 정색할것같은데

[익인10]

오 그래?????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라ㅋㅋㅋㅋ

[익인12]

내가 날씬해서 그렇다는 거 아냐? 너가 다이어트 할데가 어디잇다고~ 이럴 듯

[익인13]

날씬한 상태면 어 화이팅! 이럴 거 같고
뚱뚱한 상태면 뭐? 하고 정색할 듯

[익인15]

기분 나쁜 거라면,
흐으음 ..
하고 그냥 가만히 있을듯
듣기 싫은 티를 내줘
아니면 대놓고 물어.. 왜 그런 말 하는거야? 나 좀 기분 나쁘려고 하는데 라고

[익인16]

뉘앙스에 따라 다를 것 같긴한데…음~~~~ 하고 고개 끄덕이거나 뭐지? 하고 그냥 가만히 쳐다보기만 할 것 같음. 하지만 얼굴은 새빨개져있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