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비밀로 시작했고 내가 퇴사했어. 남친은 계속 회사 다니고 중소라 인원이 적은데 연애 밝히면 계속 내 얘기 나올 것 같고 싫어서 끝까지 비밀로 하기로 했어
그런데 같은 회사였던 친한 언니 둘이서 나랑 내 남친 백퍼 사귄다고 추궁했거든. 나랑 남친은 아니라고 했었고. 근데 이 추궁이 일년째 계속돼…
난 안 사귄다하면 걍 내 얘기 남친한테도 안 할줄 알았어. 근데 남친 차 얻어타면서 내 얘기로 떠본대. 걍 내가 심심풀이 얘기 대상으로 되어버림…
내가 남친한테 내 얘기 나오면 그냥 관심끄라 얘기하라고 해도 남친이 그럴 성격이 못돼 ㅠ
나 지금 퇴사한지 일년반째 계속 얘기나오고 나랑 따로 연락도 안하는 언니는 내 얘기 남친한테 떠보듯이 말하고… 나랑 연락도 자주하고 친한 언니는 퇴사하자마자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사귄다고 밝혔어
개스트레스임. 걍 밝히고 그래 맞으니까 그만해라라고 해야할까? 솔직히 그냥 스트레스받아서 욕 한사발 날리고싶음. 남의 개인사에 신경좀 끄라고 ㅠㅠㅠㅠㅠ 울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