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코로나 걸렸는데... 정신이 이상해진거 같아

다이어트 한다고 잘 안먹고 코로나 걸렸는데 자기가 잘 못챙겨먹어서 코로나 걸린거 같다고 갑자기 요아정같은거 27,000원 너치 시키더니 미각 잃어서 맛 못느끼나봐 그래서 혼자 개 쌍 욕 하고 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악!!!!!!!!!!!! 18181818 이러더니 나보고 휴지 좀 갖다달래... 빡쳐서 상 엎었다고; 아니 진짜 왜저래... 나 너무 무서워... 엄마 언제 와...

[익인1]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다이어트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글쓴이]

하 그런가 코로나 때문에 맛이 안느껴져서 비싼 아이스크림 제대로 맛도 못느껴서 빡친것도 있는거 같은데... 언니 저렇게 화난거 첨 봄...

[익인2]

다이어트 때문에 먹고 싶은 거 내내 못 먹었는데 드디어 먹고 싶은 거 골랐구만 맛을 못느껴ㅠㅠ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엄청날듯ㅠ 건드리면 큰일 날것 같다ㅠ

[글쓴이]

익인아 지금 언니 울어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코로나 옮을까봐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위로도 못해주는데 어쩌면 좋니,,,

[익인2]

언니 진짜 속상한가보다ㅠ 아이고... 내가 먹고 싶은 것도 못먹고! 하는 비참한 그런 것도 있는 건가ㅠㅠ 일단 쓰니 언니 진정할 때까지 도망쳐...그럴 땐 동생이 화를 입는 법이야...

[글쓴이]

도망쳤다가 언니한테 전화로 상
욕 들을까봐 겁나는데 근처 메가로 도망갈까 생각중ㅋㅋㅋㅋㅋ 아니 엄마 한시전으로 온다 해놓고 왜 안오냐고ㅜㅜㅜㅜㅜ

[익인2]

언니 전화 오면 언니 사주려고 메가커피 왔다고 어떻게든 둘러대자... 일단 그건 그때 생각하는 걸로... 어머니 빨리 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2에게
ㅠㅠㅠㅠㅇㅋ
엄마 진짜 빨리와ㅠㅠㅠ

[익인3]

암만스트레스 받아도 왜 저럼…?

[글쓴이]

몰랔ㅋㅋㅋㅠㅠㅠ 나도 코로나 3번 걸렸는데 미각 후각 다 잃어도 저런적은 없었어ㅠㅠㅠㅠ

[익인3]

집밖에 나갔다 와…ㅠㅠ
쓰니가 놀랐겠다…

[글쓴이]

몰래 나가도 괜찮겠지...? 들키면 언니 전화로 난리 칠거같은데

[익인3]

커피 산다고 하고 다녀와…
들어주는 사람도 없으면 혼자 저러다 지칠 듯

[글쓴이]

3에게
ㅇㅋㅇㅋ 나 메가로 피난 간다...

[글쓴이]

3에게
언니 또 소리질엌ㅋㅋㅋㅋㅋㅋ 아오 걍 나간다 나가

[익인3]

글쓴이에게
나가서 나중에 들어와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더 난리인거라

[익인4]

다이어트하다가 정신적으로 문제왔나봄... 원래 먹는걸로 쾌락 엄청 느끼는 분이었나봄

[글쓴이]

저런... 근데 이미 걸린걸 어쩌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5]

ㄷㄷ.. 암만 스트레스받아도 저렇게까지 분노할일인가..

[글쓴이]

긍까... 지금 또 소리질러서 메가커피로 피난 갈려고ㅠㅠㅠㅠ

[익인6]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우울증세 인거같은데 ㅠ

[익인7]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가봐 그냥 가만히 있자...

[익인8]

진심 정신에 문제 온 것 같은데 피해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