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어후 오해할뻔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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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친하게 지내는 혼성 사내 그룹(?) 있는데

최근에 좀 울적해서 친구한명한테 살짝 얘기하고 조언구하고 그랬거든 그 친구가 고맙게도 다른 애들한테 나 힘내라는 메시지 보내달라고? ㅋㅋ 잘 얘기해줘서 그룹중 내가 좋아했던 (아직 조금만 마음 남음) 애한테도 따로 연락이 오드라고 다 그럴때가 있다.. 자기도 그런적 잇다.. 자기는 그럴때 자연으로 치유했다면서 하이킹 생각있으면 편하게 알려달라, 막 수다떨고 그럴필요없이 편하게 갓다오면 된다..

이러길래 아니 적당히 친하긴 해도 동료끼리 굳이 이러나? 살짝 행복회로 돌릴랑 말랑했거든 그래서 오늘도 톡 하면서 어디 가자 언제 가자 얘기하고 이제 끝내려는데 마지막 덧붙이는 말로 내가 원하명은 abc 한테도 물어봐도 된다고 하는데서 팍식... ㅋㅋㅋ 아이고 나 착각할뻔 했네

그래도 선 그어주니 고맙네... 씁슬...

(업데이트)

댓보고 다음에 커피살테니까 니경험 알려달라고 햇더니 (쉐어하기 싫을수 잇으니 abc 안부른다고) 햇더니 괜찮다고 부르는거 상관업다네.. 완전 찐한 선 그어졋네.. 후퇴당~ 에잉떼잉.. ㅎㅎ

[익인1]

?? 둘이 가봐 그런말은 할수있지

[글쓴이]

답장쓰고 잇는도중에 톡 왓길래 나도 당황해서 오케이! 알앗어 물어볼게! 해부럿어... 선긋는걸로 난 이해되가지고... ㅜ 둘이 가고 싶었는데...

[익인2]

그냥 둘이 가자하면 되는데 너가 반응이 애매하거나
답타이밍 안맞아서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나 싶어서 돌린거 같은데ㅋ

[글쓴이]

그런걸까? 나도 참 바보같다.. ㅎ 아니 나는 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그랫어.. 둘이가고싳엇음 말 안끄냇을거 같길래 나 나름 abc 얘기는 하나두 안햇거든 ㅎ.. 아쉽다 ㅜ.. 에궁 ㅎ

[익인3]

거기서 둘이 가자고 했었어야 했는데..ㅠㅠ

[글쓴이]

와 근데 신여성이당 둘이 가자고 얘기 할수 잇어? 나는 개가 부담되지 안을까 해서.. 갠히 나 우울하다고 시간내주는데 너무 질척이는거 같잖너.. ㅋ쿠ㅜㅜ 나혼자 붕떠서 그러는걸까바 그랫지..

[익인3]

난 맘 있으면 확실히 표현해야 직성이 풀려서.. 애매하게 끄는 거 안 좋아하기도 하고
내가 둘이서 가자고 했을때 상대쪽에서 부담스러우면 돌려서 거절하든 뭘하든 거절치겠지!! 그러면 자연스럽게 포기할 수 있고

[익인3]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담에는 둘이서 가보자고 함 얘기나 해봐 근데 상대쪽에서 아니라고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으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않음

[글쓴이]

나름 친하게 지내는 사내동료인데 좀 그렇지 안응까? 내가 나이도 많고.. 에궁 그랴 한번 힘내볼게 이니면 말고 마음으로.. 고마워 조언!! ㅎㅎ.. 배워가넹 ㅎㅎ

[익인3]

서로 애인없는 동료 둘이 놀러가는게 뭐 어때서 쓰니는 딥하게 생각하는 타입인가 보구나.. 정 인연이 아니면 다른 인연이 찾아오겠지!! 암튼 행복해야해

[글쓴이]

3에게
오 나 좀.. 약간 남녀칠세부덩석인가바 이성동료 선 그어여 한다구 생각해서 ㅎㅎ 따숩은 말과 조언 고마엉!!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