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25살 경지(말하기 그렇지만) 고졸백수야..
1. 20살때 용돈 한번도 안받고 내돈으로 알바해서
폰이며 차비며 보험비며 식비며 대학 등록금 다 냄
대학 가서 적응 못하고 학점 실격 맞고 한학기 끝나자마자
자퇴 후 등록금 돌려받음
2. 21살때 코로나 터지고 그때 쿠팡 처음 알바함
아마 짧게 하고 공장 물경력 일 1년 채우고 쫓겨나고 잘림
22살에 하고 싶은 알바 포장, 재택 편집 알바 다 함
그러다가 23살에 주방보조 설거지 일을 하다가
24살 하반기에 공공기관 인턴 5개월정도만하고 정규직은
못한다고 1월부터 히키한지도 벌써 반년…
아니 저번에 주방알바 3일짜리 오랜만에 함 6개월만에
3. 뒤늦게 정신과 가보니 아이큐가 상당히 낮게 나왔었고
우울증 증상 4개, 조울증 증상도 하나 나오고(경계선 지능에서
지적 장애 사이 정도..?)
몇년전에도 몸이 계속 안좋고 몸살 자주 와서 병원 자주 갔었음 그리고 독립 못하고 부모님도 나이도 있으시고 좀 아프시고 서로 도와주니까 계속 용돈도 드려와서 모은돈도 지금 하나도 없음 예전에 조금이라도 모아둘걸 그랬나 그럼 지금 적어도
3000만원은 있으려나 현실은 자취 독립 못해봐도
1000만원보다도 없음
4. 자격증… 어릴때 딴 간단한 컴퓨터 자격증 2개(포토샵도 있었고 암튼 컴활은 아직 아님), 한국사 2급이 전부임
중딩때부터 왕따 당하고 공부 놓았고 고딩때도 친구 없이
학교 자주 빠졌다고 들음 성적 역시 안좋아서 대학도 멀리
안좋은 곳 갔었음 위에 말은 안했지만 암튼 그랬음
길게 썼다….
사회성도 박살나고 진짜 살아갈 용기를 다시 키우는게
괜찮을까.. 알바 가서도 맨날 혼나고… 어떻게 사리지..
엄마는 당장 아직 취업 하지 말고 치료부터 받으라는데..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