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렷을 때부터 커뮤 개많이햇는데 의존증생긴듯

특히 인티같은 익명 커뮤는 다들 대답잘해주니까 사소한 거 다 묻고 나름 중요한 것도 다 묻고 하니까 내 인생에 내가 선택하는 게 뭔가 음.. 사소한 거여도 선택을 잘 못하게 된 것 같음 커뮤 때문 아니고 내 성격탓일수더 있지만 아무튼

[익인1]

오 신기하다
난 주로 눈팅만 하고 잡소리만 쓰고
중요하고 이런건 참고 안함 ㅋㅋ

[글쓴이]

나도 막 엄청 중요한 건 안 묻긴 하는데 걍.. 사소한 것도 남들한테 묻고 답변 받아야 하고 이래서 ㅠㅠ 좀 심각성느낌

[익인2]

난 답변 달리는 거 보고 고민글은 안 올리게 되더라 ㅋㅋㅋ 도움 될 때도 있지만 사람 생각 다 거기서 거기다 싶기도 하고,, 쓰니의 경험과 주관을 믿어봐

[글쓴이]

그래도 깨달아서 다행인 것 같음 ㅠ 고치려고 노력중이야.. 요즘은 커뮤도 잘 안 하고

[익인2]

그리고 커뮤 과하게 하다 보면 병 날 듯 마음의 병 ㅜ 비교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느낌 몇 살에 이 정도면 괜찮아? 이런 류 질문들 볼 때마다 안타깝고 싱숭생숭한데 하루에 몇 개가 올라오는지 모르겠어 저런 거 ㅋㅋㅋ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