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좀 통통한편이긴해 키 155에 몸무게 59... 그래서 다이어트 선언했거든 근데 애인도 지금도 좋다곤 하는데 빼면 더 좋겠다식으로 말하긴 했어
오늘 같이 집 가는데 목 말라서 굳이 물 먹긴 싫고 편의점 얼음컵에 음료넣는거 사는데 그것도 내가 칼로리 생각하고 꽤 낮은거? 50정도였나 그거 샀거든
애인은 칼로리 높은 음료수인줄알고 그거 칼로리 몇이야~? 다이어트 한다매!! 이러는거임 내가 500칼로리다 어쩔래 이러니까 살 엄청 찌겠네 밥 한끼아니야?! 이러길래 웅 나 돼지다 뭐 난 돼지야 그러니까 내맘대로 다 먹을거야 이럼서 티격태격하고 애인이 그래!!돼지여도 좋고 지금도 너무 좋은데? 이러더라고 그냥 놀리는 것 처럼 보이긴해도ㅜ
솔직히 속으론 살 빼면 좋겠으니까 저렇게 칼로리 얘기하고 다이어트 한다며~ 이런얘기 하는거겠지..? 엄청 뚱뚱한 것도 아닌데ㅠㅠㅜ뭔가 속상하네 다이어트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