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럽에서 석사 중인데 지금이 막학기 + 졸업 논문 작성 중이거든
이거 끝나면 이제 본격 현지 취준 돌입인데 일단 생활비 정돈 벌어볼 생각으로 파트타임 구할거야.
근데 솔직히 여기 와서 워홀 하는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얘기 나눠보면 파트타임으로도 비싼 월세 + 여행비 다 감당 가능해보이더라고
그래서 난 취업 안되면 걍 파트타임 열심히 하면서 내 몫만 벌자! 이 생각이 크거든. 진짜 더 이상은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싶어서..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하는거 부모님이 알면 석사까지 나와서 거기서 알바로 만족할 생각이냐 할 것 같고ㅠㅠ...
나도 당연 풀타임 구하고 싶지.. 근데 현실적으로 이게 어려운걸 내가 잘 아니까 + 한국 돌아가고싶진 않고..
솔직히 난 워홀 비자 받고 여러 나라 돌아가면서 파트타임으로 살아도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풀탐 못 찾으면 파트로라도 살지 뭐~ 하는 여유로운 생각이 커
다른 석사행들은 어때? 아무래도 인풋(학비+생활비 대준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아웃풋으로 취업에 목숨 거는게 맞는걸까?
내가 너무 생각없이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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