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있고 그냥 예전에 받은 상처나 일들로 마음도 불안정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어려워 그래도 학교나 일하는 사람들이랑 잘 지내지만 엄청 친하고 자주 만나고 돈독한 친구는 없어 겉으로 보면 성격좋고 친화력 좋아보이는데 일만 해와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사회성이 떨어져 더 가까워지는것도 못하고
그런 와중에도 종종 정말 과분하게 나를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남자친구를 만나왔었어 이번에도 연애중에 있는데 내가 가족이랑 관계가 안좋고 자존감을 깎으시던 부모님에게 자라서 막대하는 말이나 행동에 익숙해진건지 내가 자존감이 너무 낮거든 그래서 내가 나 뿐만아니라 물건이나 가까운 사람도 막대하는거 같아
그래서 유일하게 가까운 남자친구에게는 제일 의지하고 뭔가 너무 과하게 의지하는거 같기도해
그러면서도 나도 모르게 기분이 조금 상하면 서운해하거나 상대방 기분 생각안하고 내 기분대로 내비치고 그런 모습에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면 그거 대로 또 서운해하면서 달래주길 바라거든 이게 비정상적인 걸 아는데 어떻게 고쳐나가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내가 너무 고치기엔 늦은건지 모르겠어서 뭐부터 해야 나아질 까 너무 괴로워 이런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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