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살 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원래 제가 회사를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요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고양이와 있는 시간이 많아졌거든요
그런데 이 고양이가 항상 아침에 저를 깨워요
그리고 자기가 밥 먹는 걸 옆에서 지켜봐줘야해요
다 먹을 때까지 옆에서 있어야 합니다
제가 밖에 나갔을 땐 집에서 잠만 자고 밥을 먹지 않더라구요
어쩌다 일이 있어 늦게 돌아오는 날이면 제가 들어올 때 늦었다고 난리난리를 부리면서 밥을 허겁지겁 먹어요
동생이랑 함께 살아서 동생이 집에 있는 날에는 그래도 밥을 먹어서 괜찮긴 한데요
둘 다 집을 비워야할 땐 밥을 안 먹으니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가 매일 현관문 앞에서 종종 울 때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나가고 싶어서 그런건가? 싶어서 문을 열어줬는데
(저도 같이 나가고 앞이 막힌 복도여서 탈출하지 않아요)
복도 탐색을 하고선(같이 나갑니다) 집에 들어오고
또 몇 분 뒤에 울면서 나가고 싶어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고양이 키워보신 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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