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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지인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못받고 있는걸 알게됐어

엄마가 휴대폰 바꿔서 안에 내용 다 옮겨달라하길래

전부 다 옮기고 마무리 확인하고 있는데

사진캡쳐에 카톡 캡쳐가 많길래 뭘 이렇게 캡쳐해놨지 보는데

지인이 돈빌려가서 몇년째 질질끌고 있는 내용이었어

보는데 진짜 짜증나고 화나는데

울 엄마 만만하게 보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누군지 아는 사람이라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따지고 싶고 너무 속상해

엄마한테 털어놓고 같이 해결책 논의하고 싶은데

얘기하면 엄마 입장에서도 기분 안좋을 것 같고

오히려 창피해 하실까봐 걱정도 되는데

어떡하냐 금액도 꽤 큼



 
익인1
부모님 입장에선 본인이 처신을 못해서 자식에게까지 걱정시켰다는게 꽤 크게 다가오니까 섣불리 나서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대로 두자니 쓰니가 갑갑하고... 참 진퇴양난이네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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