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이트 근무하는 신규 간호사인데……

출근까지 아직 열 시간이나 남았는데도 심장이 너무 두근거린다 ㅋㅋ ㅠㅠ 하……

[익인1]

칭구야 들어간지 얼마나됐어,, 난 당장 낼인데도 싫다

[글쓴이]

나……? 이번달에 입사했어.. ㅎㅎ

[익인1]

아직 프셉기간이지?? 그때는 좀 갠차나 ,, 맘 좀 놓고 열심히 하명 될거야 ㅜㅜ 난 그망 두고 싶다 ,,,,, 우리 병원이면 으쌰으쌰할텐데….

[글쓴이]

웅 아직 프셉 기간이야……!! 근데 하 프셉이 너무…… 닦달하고 다그쳐서 ㅋㅋ ㅠ 너무 힘들어서 울고 수쌤이랑 면담까지 해버렸어 그 이후로 오늘 같이 일하는 날이라 더 떨린다…… 🥹🥹🥹🥹

[익인1]

아이고 ……..ㅜㅜ 혹시 서울 3차야?! 그럼 더 떨리겠다 ㅜㅜㅜㅜ 아 감정이입돼 나도 맨날 혼나

[글쓴이]

1에게
서울 3차는 아니고 지방 3차……!!!!! ㅜㅜ 난 신규라서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잘하길 바라는 것 같구…… 어제 배운 거 반의 반이라도 했으면 난 성공했다고 보는데 하 🥹 너무 우울하고 불안해…… ㅋㅋ ㅠ 혹시 익도 입사 초반에 이랬어..??

[익인1]

글쓴이에게
난 지금도 그래 …. 나두 입사 초반일걸 ,, 난 6월에 들어가서 지금 독립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벅차고 힘들어 ..ㅜㅜ

[글쓴이]

1에게
흑 ㅠㅠ 신규에게 너무 가혹한 세상인 것 같지 않니? …… 짐짜 간호사가 유독 더 신입 직원한테 야박한 것 같아 🥹🥹🥹

[익인1]

글쓴이에게
내말이 .. 너무너무 바라는 게 많은 세상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