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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알바하는데 커플이 들어옴

남자분이 휴대폰 충전 부탁하셨는데,

휴대폰 충전하는 곳이 포스기 있는 쪽에 있어서 해드린다고 하고 그 손님들은 식탁에 앉으심

근데 우리 식당에 휴대폰 츙전기가 좀 오락가락 하거든..

그래서 습관적으로 충전기에 휴대폰 꽂아놓고

충전되고 있는지 확인한단 말이야

(내가 휴대폰 화면 켜서 보는게 아니라, 그 휴대폰에 충전기 연결하면 화면 켜지면서 ‘충전 중’ 이런식으로 뜨잖아.. 그게 되는지 본다는거..)

근데 충전ㅇㅣ 안되는거 같길래

내가 손님한테 ‘죄송한데 저희 충전기가 고장나서 충전이 안되는거 같다’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여자가 갑자기 그걸 어떻게 아냐고 내 남친 폰 봤냐는 거야..

그래서 내가 어찌저찌 설명하니까

막 내 남친 폰 몰래보냐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나한테 뭐라함 이게 내잘못임....?



 
익인1
ㅋㅋㅋㅋ개웃기네
25일 전
글쓴이
그니까...ㅋㅋㅋㅋ
25일 전
익인2
롸...어이없네
25일 전
글쓴이
내말이....
25일 전
익인3
? 왜 저래
25일 전
글쓴이
그니까ㅋㅋㅋㅋ;
25일 전
익인4
…..
25일 전
익인5
쓰니가 평소 가게에서 손님한테 불친절해서 그런가??
25일 전
글쓴이
ㄴㄴㄴ아님... 솔직히 친절끝판왕은 아닌데 불친절하지는 않음.. 여기서 알바 1년 넘게 했는데 불친절한걸로 컴플레인 들어온 적 없구, 어머니 손님들은 나보고 대놓고 귀엽다고 해주실 정도야..
25일 전
익인6
이건 뭔 야
25일 전
익인7
어떻게 살면 생각이 이렇게 흐르지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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