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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니까 다들 연습시키고 있어서 새삼 신기했음

근데

주말에 손님 개많은데

줄 열다섯명씩 서있는데

798엔입니다 하면

00쿤(짱) 아까 구백엔 있었잖아 먼저 오백엔.... 하나.... 둘.... 하면 칠백엔이야 그럼 이제 십엔이나 오십엔이 있나 봐 보자..... 오십엔 두 개 있다 십엔은 없어? 하나 둘.... 두개밖에 없다 그럼 십엔은 내지 말고 일 엔 볼까? 하나 둘 셋..... 더 없어? 그러면 오백엔 하나랑 이백엔 두 개랑 오십엔 두 개랑 일엔 세 개를 내

이러고 있는 건 너무 싫음

주말에

바빠죽겠는 가게에서

손님이 개많이 밀려있는데

연습을 하시나요

집에서 가게놀이를 하시라구요

손님역할이랑 점원역할 번갈아가면서 하면 더 잘 되겠구만

웃긴건 가끔 부모도 틀림

더 웃긴건 애가 맞을때도 있음 이럴때는 누가 누굴 연습시키는 건지 헷갈림



 
글쓴이
평소에는 오래걸려도 별 생각 없긴 한데 손님 개많이 서있는데 한참 서있으면 짜증나긴 함 그렇게 기다린 손님들이 우리한테 묘하게 짜증내거든 너도 봤잖아 내가 그랬냐ㅠ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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