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이 진짜 중요하긴 한게 림프 마사지 해도 아프지가 않아

운동 안하고 식단 조절만 해도 몸에서 염증 반응이나 노폐물 싹 빠져 나가나봐

겨드랑이나 사타구니나 무릎 뒤 같은 누구나 아파하는 혈자리 마사지 해봐도 하나도 아프지가 않고 그냥 다른 살들 만지는 것 같음

예전에는 건드리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엄청 아팠던 기억 나는데 지금은 오랜만에 해봣더니 하나도 안아파서 너무 신기하네

근데 식단은 안하고 운동으로 살빼고 체중유지하는 근수저 친구는 너무 아프다고 난리남

딱히 군살 없는데도 아파해 진짜 먹는게 체내 염증이나 부기에 영향 엄청 주나봐

[익인1]

식단 없이 체중 감량 어떻게 했을카..대단하다

[글쓴이]

운동을 엄청해 진짜ㅋㅋㅋㅋ 그래서 팔이 진짜 웬만한 남자들만큼 좋아

[익인2]

뭐 먹는데? 식단 알려줘!!

[글쓴이]

주식이 거의 양배추일정도로 채소 많이 먹고 두부 종류별로 많이 먹어. 모든 음식 드레싱이나 소스 안먹고 튀김도 잘 안먹고 합성 가공육은 하루쯤 프리하게 먹는 날에도 절대 안먹어! 햄이나 베이컨 절대 입에도 안 대고 그리고 훈제 같은것도 난 안 먹어. 그런거 먹으면 몸도 잘 붓고 별로더라고.

[글쓴이]

그 외에는 달고 짜게 밑간 된 한식 같은거 외식으로도 잘 먹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같은것도 자주 먹을때 있어. 한식 먹을때 꼭 지키는건 흰쌀밥 안 먹고 조금이라도 잡곡 섞인 밥 먹을 수 있는 가게 찾아가서 외식하고 이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익인2]

우와 대단하다!! 양배추랑 두부 먹을때 뭐랑 같이 먹어? 그냥 그것만 먹는 거야? 그리고 친구들이랑 외식할땐 뭐먹어??

[글쓴이]

친구들이랑 외식할땐 샤브샤브집 좋아하고 밀푀유 좋아해! 그리고 해산물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회 먹으러가는데 거기에 나오는 초밥은 흰쌀밥에 설탕초간장물로 만드는거라 안 먹고 회랑 매운탕 까지만 먹어. 양배추랑 두부 먹을때 드레싱 없이 그냥 먹는데 가끔 올리브 오일이나 들기름 넣고 두부 그냥 떠먹어! 시판되는 드레싱 소스 같은것들은 일체 안 먹어. 양배추는 날것으로 잘게 썰어서 먹는게 양배추가 가진 영양소들 다 살릴 수 있대서 채썰어서 먹고 쪄먹는건 잘 안해. 쪄먹으면 특유의 비릿한 향 때문에 쌈장이나 다른 냄새 가려줄 것들이 부가적으로 필요해져서 잘 안 쪄먹고 익혀 먹는다면 차라리 오리고기랑 버섯 넣고 살짝 볶아 먹을 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