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너무 힘든데 주변에 나 우울증인 것 같아 라고 얘기할까

.. 말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서 그동안 얘기 안 했는데

요즘 솔직히 너무 벅찬다

[익인1]

ㄴㄴ

[익인2]

나도 그 느낌 알아... 근데 난 말하고 후회한 케이스...

[익인2]

주변 사람 성격 보고 말해봐 난 이 사람들 성격 아니다 싶긴 했는데 말한 거라

[익인2]

참고로 나도 병원 몇 년 다니는데도 힘들어서 말했었어

[익인3]

강 병원부터 ㄱ

[글쓴이]

병원가도 해결되는 건 없어
근본적인 문제가 노답이라

[익인3]

근본이 해결 안돼도 약 먹으면 좀 나아져 병원부터 가

[익인4]

ㄴㄴ

[익인5]

그냥 힘들면 회사빼고
잠수를 타~~
자가진단 일 뿐이자닌
그걸 이상하게 소문내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익인6]

난 말하고 후회함.. 그냥 조용히 혼자 병원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었음ㅋㅋ

[익인7]

ㄴㄴ

[익인8]

말 안하는게 낫더라 그냥 잠수탐

[익인8]

좀 내 행동들에 프레임 씌워지는 느낌 받았어

[익인9]

병원에서조차 해결 못 한다고 안 가면서 주변 사람들한테는 왜 말하려는 거

[글쓴이]

본문에 그내용 그대로 적었어

[익인9]

그니까 그걸 전문가인 병원 의사한테 가서 말해야지 왜 일반인 지인들한테 말하려고 하냐고요

[익인13]

22 그냥 병원엘 가 말한다고 주변사람들이 180도 달라지는건 아님 오히려 약점잡힐수도

[익인10]

ㄴㄴㄴ말하지마

[익인11]

진짜 ㄴㄴ.. 말해도 달라지는거 없음 오히려 평판만 깎일수도..

[익인12]

난 말함 근데 진짜 친하고 말고가 아니라 친한데 마음이 따뜻하고 성격이 밝고 그런 친구한테만 말함 ㄱ‘렇다구 막 힘들어 우울해 이런 얘기는 그 때 말곤 안함 그냥 그 땐 걔가 좀 더 따뜻한 말 마니해줌(원래 평소에도 잘해주는 친구..)

[익인14]

절대 ㄴㄴ 난 가족들만 알아

[익인15]

그거 말한다고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음.. 걍 힘들다고만 혀

[익인15]

지인들이 병원도 아니고 우울증이라고 말하면 뭐가 해결되겠어 근데 본문도 그렇게 써있는데 왜 말할라고 해 뭔가 답답해서 그래?ㅠㅠ

[익인16]

진짜 못 참으면 믿을만하고 자기랑 비슷한 경험이 있는 애 한명한테만 얘기해

[익인17]

말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굳이 약점 보일 일 하지마

[익인17]

그리고 보니깐 주변사람한테 말한다고 도와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닌거 같던데

[익인18]

아냐 최대한 숨겨..

[익인19]

주변에 우울증이라고 말해도
달라지는 건 없을듯
넌 너일뿐 이니까

[익인19]

내일 시간되면 병원 가서 진료 받아

[익인20]

차라리 상담 받는걸 추천.. 주변사람한테 말하고 싶어 하는거 보니까 어디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가 본데

[익인21]

일시적인 우울감 해소로 잠깐이면 몰라도
질병으로 인해 타인을 감쓰로 이용하겠다면 그닥..
사람들도 신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지인으로 두고 싶어해
나도 첨엔 안타까워서 하소연 들어주다 편견 생겨서 지금은 멀리 함.

[익인22]

난 가족들한테도 말 안해

[익인23]

말해봐 나는 말해서 날 더 챙겨주고 나델꼬 놀러도계속댕겨주고해서 이런게 사는거구나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