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금 그렇지만 없이 살아왔더니 돈에 많이 눈치를 봐 이게 돈을 아까워는 하는데 아까워서 아낀다기보다는 이상하게도 남한테 돈을 못 받아 친구들이랑 술 마셔도 내가 계산하게 되면 그게 얼마가 나오든 엔빵을 못 쳐서 내가 다 사고…
애인한테도 같은 이유로 돈 받기 그래서 애인이 계좌 알려달라해도 아직까지 안 알려줬거든 애인이랑 장거리라 첫 데이트 때 내가 애인 지역으로 가서 애인이 고맙고 미안하다고 차값이랑 이것저것 보내주려했는데 부담스러워서 계좌도 안 알려주고 카카오톡 송금하기도 거절했는데 이젠 내가 그대로 돌려받는 중… 데이트 할 때마다 맨날 애인이 돈 쓰고 내 카드는 못 본 척 해서 부담스러워서 계좌이체라도 해 줄까 하는데 계좌를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