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만큼 위선적인 직업이 없음
무조건 만만해 보이는 애만 골라서 때리고 차별함
거짓없이 반에 소외되고 찐따이고 이런 애들만 집요하게 선생들이 꼽주고 괴롭히더라
내 이야기임
그냥 선생들도 앞에선 도덕이니 정직이니 운운하지만 사실 지들이 그런 걸 제일 우습게 여김
누가 일진이고 누가 찐따인지
누가 잘나가고 누가 친구도 없어서 혼자 다니는지 다 보이거든
그거 놔두고 은근히 애들끼리 알아서 서열 정리하는 분위기 조장하면서 귀찮은 꼬맹이들 어떻게 해야 편하게 통제할까 잔머리 굴리던거고
그게 연차쌓인 교사가 되어가는 과정일 뿐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