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A)의 일인데 친구의친구(=B) 부모님 중 한분이 말기암 판정받으셔서 지금 가족이 돌아가면서 간호중임
B가 그사실을 본인 친구들한테 말했고 이야기 들었을때 다 B 위로 해줌
B가 계속 부모님 간병하느라 친구들과 잘 못만남 친구들도 굳이 옛날 처럼 자주 만날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러다가 오랜만에 카페에서 만나서 서로 일상이야기하다가 B가 어떻게 우리 부모님 아픈거 알면서 근황 물어보는 애가 한명도 없냐면서 서운하다하고 말함
A와 친구의 입장은 말기암인거 알고 더 좋아질 가능성이 없는데(이건 B가 직접 말함) 우리가 나서서 요즘 좀 어떠시냐 물으면 B가 힘들거 같아서 안물어봤는건데
B가 갑자기 저렇게 말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함 나도 말기암인거 아는데 요즘 좀 어떠셔 라고 묻는게 조심스러울거 같아서 A입장이 이해가는데 익들은 어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