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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선후배 사이…사건 발생 전 두 사람 간 3차례 신고 이력A군은 이날 오전 8시 16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됐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거된 A군이 갖고 있던 가방 안에는 다른 종류의 흉기와 유서가 들어 있었다. 유서에는 A군이 과거 범행을 계획했다가 실패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에서 "B양이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