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무원 무시하는거 절대 아니고 공시 무시도 아님
안정성이 너무 큰 장점이고 초반에야 힘들지 10년 정도 지나면 수당도 이것저것 붙어서 괜찮다는거 알거든
특히 결혼생각 있으면 여자한테 메리트 큰 직업이라는것도 앎
근데 내가 상황이 여유롭지가 않아
학자금대출도 있고 부모님 노후도 조금 걱정이고...
그래서 나는 돈을 최대한 많이 벌고 싶단말임
그리고 생각해봤을 때 나는 약간 성과지향적인 것 같애 능력 인정받고 싶고 내가 성과낸 만큼 벌고 싶고 성취감이 좀 중요한 사람임 그리고 자유를 추구함 칠렐레팔렐레 놀고먹겠다는게 아니라 뭔가를 하더라도 이미 정해진게 아니라 내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좋겠고 일에서든 일상에서든 자유도가 높았으면 좋겠어 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그게 내 선택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음
이런 성향 공무원 괜찮을까?
사실 안정적이고 정년보장 되는게 너무 커서 공무원은 버티면 다 이기는거잖아
근데 겸직이 안되니까 부업도 어려울거고 특히 공무원 되고 초반 5~6년은 진짜 돈 하나도 못 모을 것 같아서ㅠㅠㅠ
부모님은 공무원을 했으면 하시고 나도 직업적으로 인정도 어느정도 받는 직업이기도 하고 안정적이기도 하니까 도전해볼까 싶긴 한데 돈이 발목을 잡네
그래도 그냥 어떻게든 공무원 돼서 버티는게 답일까
고민이 많아지네
집이 여유가 있었으면 공무원을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봤을텐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ㅠㅠ
그리고 내가 공직을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쉽게 생각하고 있는걸수도 있음 만약 공무원이 되어도 직무가 너무 안맞으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괴로울 것 같아서
안정성도 어찌됐든 끝까지 버텨야 장점인거니까
아니면 공기업쪽을 준비해볼까? 여기도 근데 장단점이 공무원이랑 같으니까... 그래도 분위기가 좀 더 덜딱딱하려나? 아님 똑같으려나
진로 고민 진짜 너무 어렵다
다들 어떻게 취업해서 먹고 사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