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난주에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급하게 큰돈 들어갈일이 생겨서 헬스장 환불요청했어
아예 이번주부터 다니기로 한거라 아직 이용전
애인한테는 그냥 생각해보니까 시설도 별로고
열심히 못다닐 것 같아서 라고 둘러댔는데
갑자기 나보고 왜이렇게 생각없이 등록하고 환불했냐고
왜 가끔 그렇게 생각없이 물건을 사냐고 뭐라하면서
몇 달전 일까지 가져와서는 나보고 그런 식으로 생각없이 살면 앞으로 나랑 만나는 거 생각해보겠다는 거야
아니 나도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항상
어쨌든 내일이고 내가 책임지는 상황에서
저런 말듣고 나도 말이 심하다고 화냈는데
애인은 자기가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내가 적반하장이래
이게 내가 사과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 뭐 이래야 될 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