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들도 블로그 일상 글 잘 챙겨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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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짝남이랑 대화하다가 내가 블챌 때문에 블로그 다시 써야 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이웃해준다고 해서 이웃 됐어

근데 매주 3~4번씩 들어와서 글 보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글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거의 내 일기장이라 오늘 이거 먹고 이거 했다 이런 거 적은 건데

혹시 하나의 숙제처럼 생각하나..? ㅎ

[익인1]

관심 있는 사람이면..

[익인2]

짝남은 블로그 전혀 안해?

[글쓴이]

웅,, ㅋㅋㅋㅋㅋㅋ 블로그 들어가봤는데 글도 없고 이웃도 나뿐임 ㅠ

[익인2]

야 축하한다 짝남이 아니라 썸남인듯

[글쓴이]

그러면 좋겠지만 그건 또 아닌 것 같아 ㅠㅠ 카톡을 잘 안 봐 ,,,

[익인3]

내 애인 나랑 썸탈 때 하루에 10번은 기본으로 들어와서 보고 감

[글쓴이]

와 그럼 봤던 거 또 보고 또 보고 하는 거야?

[익인3]

웅 ㅋㅋ 인스타에 걸어둔 링크 보고 매일 봐서 그냥 다 외웠더라 .. 나중엔 숨겨진 글도 보라고 서로이웃 해줌

[글쓴이]

썸남이 그러면 진짜 귀여웠을 것 같다! 예쁜 연애 해..🤍🤍🤍

[익인4]

좋아한다=거의 매일
관심있다=주 3-4회
관심 없다=한 달에 한번 할까말까
내가 봤을 땐 관심은 있음

[글쓴이]

매일까지 들어온 적은 없는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들어왔는데 글 업로드 안 되어있으면 다음날 또 오고 또 오고 이런 식..?
내가 주에 2번 쓰니까 타이밍 잘 맞으면 2번에서 끝나고 안 맞으면 4~5번 오고 그러는 듯 ,,

[익인4]

그럼 관심이 맞는 듯 그게 아니면 로그인 안 한 상태로 계속 들어가던가(?)

[글쓴이]

관심이 맞다면 ,, 왜 카톡은 잘 안 볼까 ㅠㅜㅜ 짝사랑은 진짜 힘들구나

[익인4]

주말에 같이 놀자고 해봐
블로그 글감 떨어져서 소재로 쓰게

[글쓴이]

4에게
그럴까? 약속 잡고 싶긴 했는데 카톡을 잘 안 보니까 내가 귀찮고 싫은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용기가 안 났거든 ,, 🥺

[익인4]

글쓴이에게
적극적으로 나가야지 암암

[익인5]

내 남친도 .. 내 블로그 10번씩 읽고갔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익인6]

누가 읽는지 보여???

[글쓴이]

안 보여!

[익인7]

어에 방문한 거 알 수 있오..? 나 맨날 들어가서 읽었는데 머쓱,,,

[글쓴이]

ㅋㅋㅋㅋㅋ 아 웬만하면 모를 걸??? 근데 나는 그 친구만 피이웃이고 유입경로도 항상 같아서 알았어 그리고 요즘은 맨날 공감 누르고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