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낳으면 아프니까 낳기도 싫고 낳기 싫은 이유가 단순히 본인이 잘 챙겨줄 자신이 없데
애가 생기면 애한테 시간을 투자하기도 싫고 치킨을 먹을때도 다리를 다 본인이 먹고 싶을정도로 자신이 우선순위가 될거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막상 낳으면 달라질걸? 라고 하니까 절대 아닐거래
근데 난 말하는 와중에 애인이 나한테 했던 이기적인 행동들이 생각난거야
본인이 항상 우선순위 인것
항상 애인한테 내가 맞춰준것
바쁘다느 핑계로 연락이 없을땐 없나보다 하고 넘어간것
특히 썸타고 있을때 내년 5월까지만 기다려달라 한것
물론 이건 내가 중간에 너 진짜 이기적이다 그렇게 기다리라할거면 다른 사람 알아봐 하니까
며칠지나서 화해하고 고백해서 사귄것
기타등등
지금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와중에도 수도 없이 생각나는데
이 사람하고 결혼하면 엄청 후회만 할 거 같아서
그냥 헤어졌어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