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지럽고 피곤하고 심장빨리 뛰고 이러길래 더위먹고 기력 없는줄 알고 링거 맞으러 병원갔는데 증상 들으시더니 심전도,피검사에 혈당까지 다 체크함...
오늘 피검사 결과 빨리 나왔대서 보니까 갑상선 항진증이래...수치 낮고 안만져지고 초음파로도 심하지 않은거보니까 운좋게 초기거나 좀 된거면 안심한거같다고함...
생활습관 때문에 기본적으로 건강이 좋은편은 아니고 이상해도 검사하면 아무것도 안나와서 이번에도 그런줄 알았음ㅠㅠ
막 하나하나 물어보시는데 항상 있던 증상인데 이게 다 병 증세라 하더라...아 원래 그런거 아니였냐고ㅠ 이래도 아무일도 없었는데ㅠ
진짜 여름이라 더위먹었네 라고 생각안했으면 사태 심해질때까지도 몰랐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니까 좀 겁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