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사했는데 이 집은 절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어떡해?

사람 느낌이란 거... ㅠㅠ 뭔가 쎄한 거... 계속 살면 안 될 것 같은 거... 이사 당일부터 다시 이 집을 나가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 거든?... 되는 게 하나도 없어... 하...ㅠㅠㅠㅠㅠ 이런 거 안 믿는데 왤케 진짜 도망치고 싶냐... 억지로 적응하는 게 맞는 건가... 월세도 그냥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그냥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여기 세입자 구해질 때까지 월세 내겠다고 하고 싶어

[익인1]

점집 가봐야겠는데??

[글쓴이]

잠자리가 이상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고 집에 가면 속이 안 좋아지고 오히려 회사에서 컨디션이 더 좋음...

[익인2]

이사가기 전에 구경할때는 괜찮았어?

[글쓴이]

응... 물론 괜찮은데~~ 느낌은 아니었지만 살만한 집이라고 느껴졌는데... 이사 당일 짐 옮길 때부터 뭔가 이상한 게 느껴지더니 지금 3일내내 머리터지게 고민 중이야...

[익인2]

호.. 계속 느끼면 맘편하게 돈이 들더라도 쫌 고생하고 이사가는게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