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48l 1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7년연애하고 헤어졌어. 헤어지기전에 싸운적도 권태기였던것도 아니야.. 상대방이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면서 거의통보당하듯 이별을 말해서 (첫연애+장기연애로 정인지 사랑인지 모르겠다 그런말을 했던것같아) 내가 매달려서 시간을 가지자고했었어.

근데 막상 시간을 가지니까 나도..이게 정인지 사랑인지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이 관계가 너무 소중해서 난 최선을 다했고 노력을 더 하고싶었다는 거였고 상대방은 노력을 더 안하겠다는 거였으니까 이렇게까지 내가 힘들어야하나 싶어서 헤어지자고했어.

막상 헤어지자하니 상대방도 참 내가 소중하고 후회할거라면서 연락할지도몰라 이런말을했고 (지금은 웃겨 그럴거면 입밖으로 헤어지잔말을 안했어야지)

그러고 나중에 어머님이 연락와서는

들었다고 잘 지내라면서(연애중 막 만난적은없어) 상대방이 참 힘들어하고있다고 날 만나는게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들었다며 언젠가 연이 닿으면 만나고 아니면 더 좋은사람만나라 그런문자가왔어.

문자보고 참 많이 울었던것같아.

연애할때 최선을 다했고 붙잡을때도 난 내 사랑을 많이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미련이나 후회는 없는데..

첫연애고..참좋았고..참좋은사람이어서 서로..그래서 그런건지..자꾸 생각이나. 그애가 많이..많이 후회하고 힘들었으면 좋겠다 싶고…

재회연락은 안오겠지? 오랜시간 생각하고 말한거일테니….다시 만날 자신은 없으면서 재회연락오기는 바라고있는 내가 웃겨



 
익인1
나랑 똑같다... 그냥 그때의 우리가 너무 좋고 행복했던게 자꾸 생각나서 그런가봐... 먹먹하다...
23일 전
글쓴이
그런거겠지? 다시돌아가도 그때의 우리는 없을테니까..새로운사람을 만나서 더 행복할수있을까.. 헤어진지 얼마나됐어?
22일 전
익인1
나 이별한건 3주인데, 일주일 후에 얼굴 보고 마무리 정리했어(장거리라서 그때 얼굴보고 정리하자했음) 그래서 완벽히 모든게 정리된건 2주 좀 넘었어 ㅋㅋㅋ힘들어서 일요일에 한번 전화했다가 대차게 까이고 이제 정말 끝이야.
생각해보면 그냥 다시만나라고 하면 다시만날수야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었던것도 있었고 해서 그분이 행복했으면 해. 상처안받고. 근데 또 한편으로는 나 못잊고 평생 아파해라 했으면 하기도 하고 ㅋㅋㅎㅎㅎ

22일 전
글쓴이
ㅋㅋㅋ나랑같구낭..나도 이별한건 한달인데..얼굴보고 정리한건3주니까.. 날못잊어라싶으면서..에휴….다시 만난다해도 전처럼은 안될테니 이게맞다싶우면서..
22일 전
익인1
맞아... 난 되게 상대가 냉정하게 나오더라고 나 정리 거의 다 했다고, 잘 지내라고. 좋은사람도 만나고 자기한테 미안하지말라고 그러더라..그래서 미련도 많이 줄었어... 희망고문같은거 절대 안하더라 ㅎㅎ...처음엔 너무 원망스러웠는데 좀 생각해보니 그게 맞지..희망고문하면 더힘들잖아..나름의 배려였던것같아..
그냥 좋은 기억으로,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난 항상 그렇게 생각하면서 버티고있어.

22일 전
글쓴이
1에게
더 좋은사람 만날수있겠지? 첫연애를 오래하다 끝나니 어떻게 만나야할지 어디서 만나야할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네~..

22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재회연락올것같아 둥이는?

22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꺼야. 이번 아픔이랑 슬픔을 경험으로 삼고 내자신을 다독이면 더 좋은 사람 만날수있을꺼야! 꼭 그러자!!

+ 난 재회연락 안올거야. 그럴사람도 아니고..이제 그사람도 다른.. 결혼가능한 사람 만나서 결혼할것같아. 그분은 정말 적령기~적령기 오버중이라서...ㅎㅎ...행복하게 살길 바래야지

22일 전
익인2
7년을 만났는데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좋은 사람이 맞다면 그렇게 이별을 통보식으로 일방적으로 끊어내지도 않았을테고
끌날 때도 연락할 수도 있다고 희망고문 하면 안 됐지…….
재회 연락을 기다리면 괜히 희망갖게 되고 더 힘들 거 같아 후회없이 사랑했고 나쁜 감정이 없으니 추억으로 끝낼 수 있게 두는 것도 좋을
거 같아

22일 전
글쓴이
맞아 사실 통보식으로 그렇게 말할줄은 정말 몰랐어서..헤어지는게 맞다 라고 내가 말하게 됐던것같아. 마지막에 처음으로 실망했던것같네
2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의대정원 확정됐네 나라망함552 09.11 23:1764599 1
일상 오프숄더만 입으면 이지경인거 어떡함??346 09.11 23:4551159 0
이성 사랑방MBTI 과몰입들만 컴컴) 거르는 이성 mbti 있니? 164 3:0615704 0
일상먹토하지말라는사람은 뭐임278 12:306455 0
야구/알림/결과 2024.09.11 현재 팀 순위85 09.11 22:2422823 0
내 친구 여잔데 키 173이거든8 15:53 46 0
이성 사랑방 애인이 친구 없으면 정 떨어질거같아?7 15:53 67 0
하아아아 그냥 죽을까 싶다 15:53 8 0
사직서 파일 추천받습니다1 15:53 11 0
헐 카톡 선물하기에 할리스 사라졌네?? 15:52 14 0
예쁘거나 잘생긴애가 소심하면 그 얼굴로 왜 그러냐 반전이다 이러잖아2 15:52 38 0
세무사사무실 다니는 익 있어? 25 15:52 28 0
173 50 얼마나 마른거야,????2 15:52 18 0
집단지성. 필요. 문서 앞 쪽 << 이거 좀 유식하게 뭐라하지8 15:52 82 0
잡플래닛에 없는 기업은 어떤경우야? 15:52 16 0
다리 짧은 아이바오 넘 귀여워 ㅋㅋ 15:51 41 0
ㅎㅎ 작은 거?? 텍대 있는 사람 15:51 11 0
퇴사 한달도 안남았는데 아직까지도 잔소리하게 만드넹 ㅎㅎㅎ21 15:51 115 0
로또 진심으로 사는 익들있어?9 15:51 26 0
수도권에가 체감상 애들 적은동네2 15:51 21 0
일본여행 5번정도 가봤는데 혼자 갈수 있을까??6 15:51 48 0
교수님이 취업 자리 추천해줬는데 해야할까?말까? 15:51 9 0
웃긴게 살 잘 빠지다가 요즘 무게 올라간다...?3 15:50 20 0
홍대 연남 혼밥 추천해주라!!!6 15:50 19 0
와 미친 나 이제 줄이어폰만 쓸듯ㅋㅋㅋㅋㅋ77 15:50 1563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thumbnail image
by 콩딱
교통사고 일 이후에 나는 아저씨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됐다.그건 바로 김남길 아저씨 때문에 그래..." 아이고 제수씨,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걷지 말기~~^^ 지훈이가 잘 봐줘~~~~^^ 뼈가 진짜 작고 앙상해 다시 아플지도~~^^지훈이 옆에 붙어있어~~~~ " 라며 따봉을 드는게... " 어차피..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