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외국인인데 미국회사에서 일을 해서(재택) 외화 송금 들어오면 지점이랑 통화해서 입금 승인 요청을 해야해.
한국어가 서툴어서 그런지 자꾸 은행 직원이 무슨 아이 대하듯 남편한테 얘길하는데 이게 맞아..?
스피커로 같이 들었는데
남편: 외화송금 입금해주세요
직원: 아 매번 전화하시는 분이죠? 이따 처리 할게요~~ 뭐 문자를 받은거에요??
남편: 네
작원: 네 넣어줄게요~~ 기다려요~~
이러고 끊어버림
이런식으로 38세 남편한테 진짜 유치원 아이 대하듯 귀찮다는 듯 말을 하시는데 원래 그런거야..? 내가 통화할땐 보통 하겠습니다 확인해 드릴게요 이런식으로 좀 정중한 말투인데 남편한테는 외국인이라고 막 대하는 느낌이야...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