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익들아 혼자 사는거 안무서워?

다른건 다 괜찮은데 무서움 때문에 자취 할까말까 고민중이거든 자취 초반만 무서운지 아니면 무서움은 안고가는건지 궁금해

[익인1]

1도 안 무서움

[익인2]

왜무섭지용

[익인3]

가족이 더 무섭다

[익인4]

무서움 나 완전싼데 살아서 더욱

[익인5]

안무서웡

[익인6]

안무서움 근데 중국인많은 동네살땐 무서웠어

[익인7]

무서우ㅜㅜ 흑흑.... 난 쫄보긴함

[글쓴이]

내가 진짜 개개개개개쫄보라서 궁금했어....밤에 누가 문 열라고할거 같고 창문으로 들어올거 같고 문 열면 내 머리 치려고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서...넘 무서웡......

[익인7]

ㅋㅋㅋㅋ쿠ㅜ 그런일은 없긴 한데.. 배달시켰을때 문열면 있을거같아서 무섭고.. 씻을때 내가 못듣는사이에 무슨일 잇을까바 무섭고.. 드라이기 켜면 소리가 안들리자나 그때 거실에서 뭔일 잇을까바 무섭고.. 그냥 혼자 있을때 문득 현관을 보면 무섭고.. 그렇긴 해... 그랴서 계속 친구 부름 ㅠㅠㅠ

[익인10]

나랑 똑같다 나도 드라이기 그래서 못썼었는데 ㅜㅋㅋㅋㅋㅋ 씻을때 누구 침입할까봐 무서워서 문 다열고 씻고 ㅋㅋㅋㅋ

[익인7]

악 지금 나얔ㅋㅋㅋㅋ 나 반년차라서 아직 수련이 필요한가봄 ㅠㅠㅠ

[글쓴이]

으아아아아악진짜 너무 무섭네.....복도나 엘베 주차장 이런데는 어때?

[익인7]

엘베 개무섭구ㅜㅜㅜ 복도는 이웃을 다 알아서 갠차나!!! 주차장은 내가 뚜벅이라 안감.. 근데 좀 시끄럽긴 해도 큰길가에 있어서 귀갓길 안무서워서 좋아ㅜㅜ 바로 앞에 정류장있으면 좋음 오고가기도 좋고 항상 사람 있어서

[글쓴이]

7에게
오피스텔 살아?

[익인7]

글쓴이에게
아니 빌라..?인듯..? 오피스텔이랑 빌라 차이점이 머지 한층 세대수 적어서 이웃 다 알아

[글쓴이]

7에게
이웃 아는게 진짜 안심될거 같다 분위기 좋은데 사네

[익인7]

글쓴이에게
나 서울시 공동체주택? 이런거 살아서 그럼 이거 진짜 안전하고 좋아

[글쓴이]

7에게
우와 그런곳도 있구나 알아봐야겠다 고마워!!!

[익인8]

전혀

[글쓴이]

어두울때 집 들어가는거 안무서워?

[익인9]

자취 초반엔 무서운데 시간 지나면 혼자가 더 익숙하구 편해져

[익인10]

초반만 무서움 난 첨에 화장실 문도 못닫았어 잘때 불도 못끄고 근데이젠 걍 창문도 열고자고 불도 다 끄고 아무렇게 삼ㅋㅋㅋㅋ

[익인11]

혼자 자취할 때 엄청 무서웠음..ㅠ 잘 때도 무드등 하나 켜놓고 잤어 넘 무서워서. 지금은 언니랑 같이 자취해서 하나도 안무서워

[글쓴이]

난 외동이라서 친구랑 룸메 해야겠다 근데 친구랑 같이 살면 절연하기 딱 좋다그래서....

[익인11]

근데 진짜 친구랑 같이 살면 싸울거 같아,, 가족인 언니랑 살아도 안맞고 짜증나서 머리채 잡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가족이니까 싸워도 금방 풀리더라구!! 근데 친구는 안맞으면 관계를 다시 되돌리기 쉽지 않을거 같아

[글쓴이]

맞아....손절하고싶으면 친구랑 동거하라고 하더라고 껄껄...

[익인11]

근데 집 잘 찾아보면 덜 위험해 보이는 곳들 있어! 골목으로 많이 안들어가거나, 근처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나 마트 편의점 있거나, cctv 많은 곳, 주변에 파출소나 경찰소 가까이에 있는 곳 등등등!! 물론 집값은 더 비싸질 수 있음...ㅎ 정 자취하고 싶으면 되도록 안전한 곳으로 찾아바!!!

[글쓴이]

11에게
진짜 너무 고맙다!!!!!!!'!!!!익인이 꼭 안전하길!!!!!

[익인12]

웅 냥좋아

[익인13]

무서움 특히 사건 사고 같은 거 보고 나면

[익인13]

오피스텔이고 무서운 동네는 아닌데 그냥
ㅇㅇ 혼자 살면 순간 순간 무서울 때 있음
집 갈 때나

[글쓴이]

꺄아아악.......

[익인13]

이게 어쩔 때 의식하게 되면 그럼 그러다가 괜찮아지고 또 무섭고ㅋㅋ 내 친구는 안 좋은 일 당할 뻔한 적도 있어서,,
난 애인이나 친구들 와도 그렇더라 그렇다고 동거는 싫고
아무튼 잘 알아보고 구해봐
아무리 동네나 위치가 안전하고 보안이 괜찮다 해도 백프로는 없긴 하지만..
또 그냥 살다보면 덜해지긴 해

[익인14]

치안 좋고 보안 좋은데 살면 안 무서움 나도 겁 개 많은데 안전한 동네 살고 1초 거리 편의점 있고 공동현관도 잘 되있어서 오히려 본가집 위치보다 더 안전함 ㄹㅇ로 그리고 사람 많이 다니는 곳 살아

[글쓴이]

어디살아?

[익인14]

나 부산

[익인14]

밑댓처럼 가끔 벌레 나오면 그게 젤 무서움

[글쓴이]

벌레는 세스코 뺨치게 잘 잡아서 괜찮은데 사람이 제일 무서워서ㅠㅠㅠ

[익인14]

글쓴이에게
안전한데 살면 ㄱㅊ음 또라이 많은 건 맞지만 내 주변 애들도 다 자취 하는데 별일 없었음 한번도

[글쓴이]

14에게
또라이요????무슨 또라이????????

[익인14]

글쓴이에게
아니 뉴스 보면 많잖아 사람 무섭다며..그렇게 겁나면 걍 자취 하지마

[글쓴이]

14에게
아 그런 또라이 오케오케 고마워~

[익인15]

딴거보다 벌레가 제일 무섭다...바선생...

[익인16]

사람많은 오피스텔 사니까 1도 안무서웡

[익인17]

난 밤에 집 들어갈때 무서움..주변 계속 두리번거리게 되고 그것 말고는 딱히? 초반에는 문단속 때문에 무서웠음 본가에는 안전고리 있는데 자취방에는 없단 말이야 그래서 초반에 혹시나 누가 문 따고 들어오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했었음

[익인18]

주변에 공원있고 편의점 있는 오피스텔에서 사는데 홧실히 예전에 골목 좁던 빌라에서 사는것보단 훨씬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낌,,

[익인19]

가끔 의식하면 무서움.. 별 생각 없이 살면 괜찮고ㅋㅋ큐 난 자취 초반이 진짜 공포였는데 자취방 오고 한 3일째인가? 모르는 할아버지가 술병 들고 덜덜 떨면서 인터폰 누르고 문고리 돌려서 그때 ㄹㅇ 기절할 뻔함ㅋㅋ.. 이땐 진짜 자취 포기하고 들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괜찮더라

[글쓴이]

와.....진짜 기절할만하지..........

[익인19]

진짜 너무 공포였어ㅋㅋ.. 심지어 나는 자취방이 맨 윗층이었는데 거기까지 와서 그랬다는 게.. 1층이면 또 모를까

[글쓴이]

경찰에 신고해야되는거 아냐? 와 진짜 너무 무서운데 그 뒤로 별일 없었어? ㄱㅊ?

[익인19]

자취방 공동현관이 두 개였거든 앞뒤로 앞엔 비번 눌러야 하는데 뒷문은 그냥 들어갈 수 있었단 말야 글서 아마 뒷문으로 외부인이 침입한 거 같다고 추측해서 집주인한테 말하니까 뒷문도 번호키 따로 달아줬고 그 뒤로는 한 번도 그런 일 없었어 진짜 다행스럽게도ㅋㅋ큐ㅠㅠ

[익인20]

가끔 무서울 때 있는데 한 일주일 지나면 또 겁없이 다님...

[익인21]

첨엔 좀 무섭긴 하지 건대쪽살때 103호라 맨 끝쪽이거든 화장실창문이 복도쪽이라 씻고 환기차원에서 열어놨다가 문닫으러 갔는데 밖에 자동센서때문에 불이 켜졌는데 우리집쪽으로 누가 온거면 소리가 나야 하는데 소리가 안나는거야 그래서 가만 창문 보고 있었더니 위로 카메라같은게 올라오드라 소리지르니까 도망감 그때부턴 그냥 창문 안열어놓고 살앗음 제습기 사서 습기빼고

[글쓴이]

기절.....

[익인22]

4년 째 자취중인데 새벽에 술 취한 사람이 우리집 도어락 눌렀을 때 딱 하루 무서웠음

[글쓴이]

그런 사람이 도어락 눌러도 딱히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나? 진심 너무 놀랄거 같은데

[익인23]

시골자취방 사는데 안무서워

[익인24]

나는 그래서 혹시 모르니까 도어락 말고도 마비스 자물쇠랑 현관걸쇠 설치해서 밤에는 이중잠금해놔

[익인25]

애드랑! 현관 보조 잠금장치 꼭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