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실에서 일한지 이제 2년인데 이런 이유로 미칀냔 소리 듣는건 처음이다

애 보호자 인데 애는 14살 남자앤가 그랬어 근데 아플거같다고 호들갑 떨길래 일부러 덜 아프라고 주사기 바늘도 얇은거로 찔렀는데 왜케 바늘 찌를때 푹 찌르냐고 애한테 악감정있냐고 별 별 욕을 다하더라 ㅋㅋ 왜케 깊게 찌르냐 바늘을 빠르게 푹 찌르냐 처음본다 cctv 없냐.. 냔 이라니 뭐라니 진짜 거지같다 다음 환자가 애가 아파서 저렇게 예민항거 같다고 나보고 그냥 이해하라더라.. 울고싶다

[익인1]

와 정신병 심하네..

[익인2]

동물병원에서 일해요?

[글쓴이]

ㅋㅋㅋㅋ아니ㅠ 사람 종합병원 ㅜㅜ

[익인2]

근데 왜 짐승을 상대중이신거죠?

[익인3]

바로 병원 보안팀 호출해

[글쓴이]

우리 보안팀은 억울한게 무조건 환자편이야

[익인3]

에바야 어떤 업체임 대체

[익인3]

믿흰 보호자아냐 자기가 필요해서 채혈하러 왔으면서

[익인4]

와우; 진짜 채혈실 힘들어ㅜㅜ 우린 걍 그럴 때 보안팀 호출해

[익인5]

별 미친 사람들이 다 있네

[익인6]

와; 저래서 인성 파탄난 애들이 자꾸 생기는 거구너

[익인7]

개진상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천천히 찌르면 더 아픈데 모르나봄...

[글쓴이]

내가 이렇게 말했는데 다른곳은 다 천천히 찌른다고 어쩌구 ㅠ

[익인9]

도라인가

[익인10]

저런 보호자가 있어서 여기저기 서비스직들이 피곤한거구나 머리 빈 인간들은 애 낳지 말아야 함 익인이 고생했다

[익인11]

아 나도 채혈실 일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 ㅠㅠㅠ잘하고싶은데 실패하면 진짜 자괴감 들어..

[익인12]

휴 채혈실 실습이 떠오른다 1주일이었지만 강렬했지 다들 고생많아ㅠ

[익인13]

아오 눈알에다가 주사바늘 쑤셔버릴라 바늘을 누가 들고 있는데 어디서 갑질이야

[익인14]

예민하고 호들갑 떨고 정신나간 사람들 ㄹㅇ 많아서..... 힘내 진짜😢 채혈실 업무 헬이야 그냥 병리사를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익인15]

천천히 하면 더 아픈데 무슨 ㅋㅋㅋㅋㅋ아오 진짜 18게이지 가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