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한테 분리불안 붙었는데 내가 교육 시켜야한다고 해도 엄마는 사람만 안 물면 됐지 하면서 괜찮다고 우쭈쭈 해주니 멍멍이는 더 심해지고 여행이든 외출 나갔다 하면 온 세상 사람한테 다 짖어서 진짜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어.
근데 나한테 이번 추석에 강아지 데리고 제주도 가게 펜션하고 잡아보래.
난 진짜 가기 싫어. 나 개인적으로 제주도 여행 만족했는데 또 강아지랑 가서 짖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 진짜... 진짜 강아지 키우기 전이 훨씬 나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