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제 한 5~6개월이고 나는 28 애인은 30이거든?
가끔 아래와 같은 사유로 정이 떨어지는데 너무 사소해서 말을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 한 번 봐주라 ㅠㅠ
1. 가끔 수염 안 깎거나 코털 삐져나오는 아저씨 같은 모습
2. 나이에 안 맞게 초딩 같으면서 아저씨 같은 유치한 개그 코드랑 말투
3. 다이어트 한다고 말한지 꽤 됐는데 한 달에 일 키로씩 빠지는 모습(지금 비만이라 살 잘 빠질 시기이지 않나..?)
4. 쉬는 날에 집에서 잠자고 게임하면서 시간 다 날림(병원 가거나 차량 점검 받아야 하는데 계속 미룸)
5. 자격증 시험이 코앞인데 공부 안 하고 놀다가 전날 벼락치기하는 모습
6. 뭔가 모르는 거 있을 때 누나한테 매번 물어보려고 하는 점
이런 거.. 사실 나도 단점 당연히 있는 사람이라 누군가의 단점을 지적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점점 이런 걸로 정이 떨어지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기에 의문이 들어... 내 성격이 문제일까? 조언 조금만 남겨주라.. 권태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