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청일점되는거 이정도는 이해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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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십년넘은 찐친 무리들이 있는데 동성 친구들이 사정상 못오게 되고 혼자 청일점 되는데 거기 사친들이 애인있거나 다 결혼했어 찐친이라서 나도 얼굴 몇번 본적있고 그럴 성격들도 아니고 애인도 평소 술자리 문제 안일으켜서 잘할거라 믿으면 보내줘도 상관없지?

[익인1]

녜스

[글쓴이]

둥이1은 저런상황에 그레도 질투?같은거 안날거 같오?ㅠ 난 솔직히 조금 난댜..ㅠ

[익인1]

퍼센트로 따지면 10퍼 정도는 날 것 같아!

[글쓴이]

뭔가 친구니까 내가 가라마라 할 수 있는건 아닌데 꽁기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

[익인2]

ㅇㅇ

[익인3]

ㅇㅇ

[익인4]

ㅇㅇ 어제도 이런글있었는데 청첩장모임으로 어쨌든 일부러 청일점되게 만나는것도아니고 사정상 못나오게된건데 이해해줄거같음

[글쓴이]

오호 그래…? 둥이4는 평소에 애인이 이성섞인 술자리가는거에 쿨한 편이야?

[익인4]

내애인도 10년넘게 친구인 무리있는데 얘네 만날땐 쿨하게 보내줌! 1박2일간다해도 보내주는편이고 근데 알게된지 1년도 안된 이성이 포함된 술자리가면 밤샐정도로 불안해하고 질투함...

[글쓴이]

헉 1박2일 여행도 보내준거는 둥이4 정말 쿨한 것 같아ㅠ 나는 쿨하지 못해서…저런 자리 하나하나 다 막으면 답답해하겠지?

[익인4]

그냥 난 어짜피 현애인이랑 결혼할생각이고 그렇게되면 내애인의 주변사람들한테 내이미지는 좋았으면 좋겠는데 나로인해 10년된친구들이랑 만나는게 힘들어진다면 그친구들한테의 내 이미지나 내애인도 나이가 들면들수록 친구는 만나기힘들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애인한텐 소중한 친구들아닐까~ 하는마음이라고해야하나... 연애하다보면 애인삶에 이성이 안들어올수가없어 근데 그사람들 견제하기도 바쁜데 10년된 친구들까지 견제하면 내가 힘들지않을깤ㅋㅋㅋㅋㅋ하는마음과 어짜피 나랑 내애인 결혼할때 축의금줄 친구들이다~~하면섴ㅋㅋ

[익인5]

싫긴 한데 속으로만 싫고 티 안 내고 잘 보내줄 수 있는 정도 같아

[글쓴이]

엄청 싫을정도는 아니고 이해가능하니까 보내주는 마음인걸까? 사실 내 속마음이긴한데ㅋㅋㅋㅋㅠ

[익인5]

웅 그정도?ㅋㅋㅋ 그런 자리 나때문애 빠지라고 하면 남친도 둘러대기 곤란할 거고 서로 사심 없는 모임인건 뻔히 보이는데 남친 포지션이 좀 우스워질 것 같아서... 청일점이라는 게 유쾌할 수 없지만 그래도 걍 보내주고 신경 끌 것 같애

[익인6]

나는 딱히 상관 없어 이미 다같이 친구고 그 사이에서 걱정될 만한 일이 없지않아?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사실 이런거 왜 질투 나는지 나는 잘 모르겠어서ㅜㅜ
난 오히려 5:5 이런식으로 짝 맞춰서 노는게 더 싫던뎅 친구사이라해도ㅜ
여튼 거짓말 친것도 아니고 말도 해줬고 심지어 얼굴들 다 본 사이라며? 그럼 뭐 오히려 ㄱㅊ!

[글쓴이]

다같이 칭구고 걱정될 만한 일도 안생긴거 맞는데 내가 불안형이라서 쉽게 무슨일 생길까봐 불안해하는 것 같오

[익인7]

저런 상황이면 질투도 안 날 듯 그냥 가라고 함

[글쓴이]

어느부분에서 질투가 안나는건지 물어봐도 될까? 난 안지 십년넘었다고 해도 질투나서

[익인7]

1. 나는 이성친구랑 단둘이 만나는거 제외하면 당연히 이성친구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함
2. 나랑 알기도 전에 먼저 오래 알고지낸 친구들인데 나 때문에 못 만난다? 이건 별로임 그럼 애인 사귈 때 마다 친구 다 리셋해야하나
3. 그 친구들 이미 다 임자있음
4. 내 애인을 신뢰함. 애인의 친구마저 이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질투하고 신경쓸 정도면 애인한테 그만큼 믿음이 없는거라고 생각

[익인8]

당근. 저거 갖고 뭐라하면 너무 징징대는 스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