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니는 친구때문에 내가 지각쟁이로 찍힘

나는 어딜가든 30분전에 도착하는 거 좋아하고 최소 10분전엔 도착하는 편인데 회사 출근 2시간전에 준비 다 마치고 친구보고 준비 빨리 하라고 갈궈도 친구가 느릿느릿 여유롭게 준비하면 결국 정시에 아슬하게 도착하거나 1~2분 오바됨..ㅠㅠ 근데 사실 1~2분 오바된 것도 나는 한번밖에 없고 친구는 화장실까지 여유롭게 다녀와서 걔만 늦은 건데 동기언니가 나한테 둘이 늦지 좀 말라고 화내고 그 뒤로는 친구 버리고 다녀서 늦은 적도 없는데 굳이 상사 있는 자리에서 뜬금없이 나보고 지각 좀 하지말라고 꼽 줘서 상사가 나보고는 남들보다 10분전에 안오면 지각처리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ㅜ 하 진짜 개빡쳐 친구한테는 아무말도 안하고 나만 만만한 건가..? 진짜 왜이러는 거임?

[익인2]

걍 둘이 대부분 같이 다니니까 둘 다 곱게 안 보이는 거 같앵
근데 왜 쓰니한테만 더 머라 그러지

[익인3]

지금은 억울하것지만,, 친구는 저 습관 못버려서 계속 저럴거라 시간 지나면 억울함 금방 풀릴거임

[익인4]

나도 학생때 친구가 자꾸 저래서 말하고 혼자 등교함........

근데 암튼 쓰니한테만 머라하는거 억울할만함........ 왜 너한테 그래;

[익인4]

지각 안하고 다니면 다들 아실겨
계속 잘하면 다들 알아주더라고

[익인5]

사회에선 그리 곱게 못 봄
근데 쓰니한테 그러는 건 좀 그렇긴한데
이제부터 시간 잘 지키고 나중에 기회되면 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익인6]

걍 둘이 친구니까 싸잡아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억울하긴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