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돈 쓰길 바라는 거 내가 많이 바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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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1년 넘었고 데이트 비용 항상 번갈아서 내 장거리라 많이 만나지도 않음 한달에 두세번 정도 만나

그냥 만나면 번갈아서 내서 따지면 어쩔 땐 걔가 더 많이, 어쩔 땐 내가 더 많이 내 근데 차이도 아마 2-3만원 안팎일듯..

근데 평소엔 이렇게 내는 거에 대해 전혀 불만 없는데 내 생일이나 기념일이나 이럴 때 돈 좀 모아서 나 맛있고 좋은 거 좀 사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데 많이 바라는 거야?

물론 걔만 그러란 거 아니고 걔 생일이나 그럴 땐 내가 맛있고 좋은 거 사주고 그럴 생각이야..

친구들은 기념일이나 그럴 때 애인이 좋은 곳이나 맛있는 음식, 선물 준다는데 나는 솔직히 선물도 안 바라고 그냥 딱 저랬음 좋겠거든 우린 기념일 같은 거 아직 한번도 안 챙겼어.. 내가 이기적인 생각 하는 거야?

[익인1]

그대로 말하면 댈듯

[글쓴이]

많이 바라는 거 아니지?

[익인2]

많이 바라는건 아니지만 갑작스럽다고 느낄수도 있을 고 같아 1년 지났는데 이러면
친구들얘기나 억울하다 서운하다 이런말없이 말해 ㅇㅇ

[글쓴이]

난 1년도 짧다고 생각해서 이때까지는 괜찮아.. 근데 그 이후로는 좀 이랬으면 좋겠다 싶어서 ㅠ

[익인3]

1년넘었으면 생일 한번씩은 지났을텐데 그럼 그동안 사로 생일 안챙긴거야??

[글쓴이]

생일은 서로 챙걌어! 근데 서로 선물만 주고 받고 나머지 데이트 비용은 또 저렇게 똑같이 번갈아서 했엉

[익인4]

헉 1년 넘게 만났는데 기념일 하나도 안챙긴건 내기준 좀 심심한 느낌이긴 하다..
근데 연애에 돈, 계산적인게 들어가면 좀 피곤해지는거라
남들이랑 비교는 하지말고 나 이런거 해보고 싶어~ 하고 싶어~
이렇게 좋게 말하는게 좋을듯,,

[글쓴이]

돈 얘기 말고 이런 저런 거 했음 좋겠다 요러케…….. 알겠어.. ㅠ

[익인5]

기념일은 공동의 날이니까 패스하고
생일은 걍 가까운 친구도 밥사주는데 애인이면 밥이랑 선물정도는 본인돈으로 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