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어머니한테 패드립 먹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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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인 어머니 생신이라 애인이 식사같이 하면서 인사드리자고함. 근데 내심 나 젓가락질 하는거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나를 계속 조용히 보시더니

젓가락질 언제부터 그렇게 했냐고함

그래서 내가 죄송합니다 어머니 어릴때부터 해서."

이러니까 어머님이 나보고 그건 어릴때 부모가 옆에서 고쳐줬어야 하는건데." 〈〈〈〈 ㅡ 이러는데 순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함 하,,,,,

나 어릴때부터 시집살이 당하고 시어머니한테 찍소리도 못하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막상 내가 당하니까 아무말도 못하겠더라... 😭

애인 아버지는 애인이랑 존똣이라 완전 순하고 다정하시던데

어머니는 기짱쎄 어떡하지... 시집다갔다 애들아 😇

분해서 계속 생각나네

[익인820]

남자친구가 글쓴이를 안 만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익인820]

사람들이 대놓고 말 안해도 다 까임 저렇게 혼자 특이하게 하는거면

나 전남친도 같이 식사하게 됐을 때 식사자리에서는 얘기 안 했지만 식사 끝나고 엄마가 나한테만 왜 남친 젓가락질 저러냐고 하심 글쓴이만큼 심한 것도 아니었음

글쓴이 다른데서도 알게모르게 뒤에서 식사예절 소리 나왔을 수도 있음 그냥 얘기를 안한것뿐

[익인822]

그 나이 먹도록 저따위로 젓가랏질하면서 살아오는동안 셀수없을만큼의 지적을 받았을텐데 고치지 않은 아집, 그 지적의 의미들을 눈치채지 못한 무지, 시어머니를 뵙는 자리에서까지 별다른 방도 없이 여전히 고집한 무례와 이기심
그 소리를 듣고 한다는게 인터넷에다 분노하고 있다는 화풀이까지 지능이 낮아보임

[익인823]

고쳐 그럼

[익인824]

끼리끼리겠지만.. 요즘 진짜 세상 망해가나부다
저게 뭘 봐서 패드립이며..
글이나 댓글 남긴 거 보면 진짜 못 배운 티가 너무 난다
너의 젓가락질이 못 배운 게 아니라 너의 마인드가 너무 별로야..
둘이 결혼해서 남한테 피해 주지 말던지 아니면 평생 혼자 살아줘..

[익인825]

겸상 안할래 밥맛 떨어진다

[익인826]

젓가락질 예절 한국꺼도 아니고 일본꺼 그대로 굳어진건데 반응 진짜 신기하네 DJ DOC노래가 90년대에 나왔는데 20년지난 지금도 이러는거보니 선견지명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