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조카 봐주러 가는 엄마..어떻게 생각함?

언니 전업이고 조카는 9살 여자애임

학교 오후에 끝나면 피아노학원-산수학원-태권도학원 뺑뺑이 돌림

형부가 살림도 많이 도와주고 조카한테도 잘함

언니? 지가 좋아하는 필라테스 학원 가기전까지 맨날 집구석 소파에 누워있음

엄마 맨날 오후 6시만 되면 형부랑 조카 밥 해준다고 언니네 집 감..

엄마한테 한번 물어봤음 대체 왜 그러냐고

혹시나 니 언니 저렇게 게을러가지고 이혼당하면 나중에 우리(부모님)가 책임져야 할지도 모르는데 최대한 니 형부 심기 거스르는 일 없어야 된다는 말만 함...

[익인1]

엄마가 아니라 언니한테 먼저 물어봐야겠는걸..?

[익인2]

언니가 한심 그자체 엄마한테도 나중에 어디아프다 나한테 말하지말라고할거임

[익인3]

이미 책임지고 계신거 아닌가...
걍 나까지 끌어들이지 않게끔 하고 난 신경 끌 듯. 저건 엄마한테 말한다고 해서 바뀔 리 없어

[익인4]

걍 냅둬 너가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님

[익인5]

222

[익인10]

333 엄마라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엄마가 해결할 문제 본인스스로 딸한테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기전에 남이 해결 불가능 백날 설명해도 불가능 본인이 느껴야함

[익인7]

형부입장에서도 자기 와이프는 뭐 하는거 없고 장모님이 쩔쩔매면서 집안일해주는게 더 정떨어질거같은데 ㅠ

[익인11]

22 그리고 시댁에서도 안좋아할듯 며느리는 주부면서 집안일 안하고 자기 친정엄마 불러서 다 시켜먹으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ㅎ
가뜩이나 아들부부 집에 친정엄마 맨날 가는것도 싫을텐데 애 봐주는건 핑계고 집안일 하러 오는 파출부같음..

[익인8]

와.. 전업인데 저런다고? 자식 잘못 키우셨네 ㄹㅇ...

[익인9]

게을러서 이혼 당하면 애 양육권 가져오기도 힘들 거 같은데 그럼 어머니가 언니를 좀 혼내면서 가르치고 시켜야하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