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줄퇴사하는데 안구해지니까 대표가

내가 과장이지 않냐고 안 구해지면 어떡하냐고 쪼는데ㅋㅋㅋ 아... 난 아무런 생각도 없다 이제... 진심 어쩔티브이

근무시간 길고 복지 없으니까 탈출하는 걸 나보고 어쩌라고?

[익인1]

줄퇴사하는 이유를 생각해야지 남은 사람을 괴롭히면 어쩌자는걸까

[글쓴이]

ㄴㅁㅇ 그러니까 발전이 없지ㅋㅋㅋ... 내가 과장이면 뭐? 나도 직원인데 결국;

[익인2]

퇴사를 종용하는건가

[글쓴이]

나도 내년에 계약기간 끝나면 바로 탈출할거라... 여기 이제 고인물 한명도 없이 신입 대잔치임ㅋㅋㅋ

[익인3]

최악이네ㅋㅋ

[글쓴이]

난 나가기 전에 대표 정수리 한 대 개쎄게 쌔리고 나가고 싶음ㅎ ㅎ

[익인4]

대표 니가 문제다 안 구해지면 돈을 올리든해야지 답답한 양반이네

[글쓴이]

나, 과장으로서 이거에 대해 말 안꺼내본 것고 아님. 우리 업무강도가 높고 담당업무 외에 맡기는 일도 많고 최소인력으로 돌아가는 식인데 급여도 최소 수준이고, 복지도 썩 좋지 않고, 연차는 툭하면 반려당하며 사적인 간섭이 너무 많다. 이러면 누가 여기서 일하고 싶어하겠느냐고 소신발언 한 번 해봄. 물론? 귓등으로도 안 들음.

[익인5]

어쩌긴 뭐 어째 ㅋㅋㅋㅋ 사람 안뽑혀서 쓰니만 독박쓰게되면 쓰니도 나가는거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무시간을 조정하던가 연봉이나 복지를 늘리던가 ㅋㅋㅋㅋ 지가 알아서 할일을 뭐 어쩌라는겨

[익인5]

나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진짜 쓰니네 사장같이 악덕 고용주였는데 ㅋㅋ 퇴사하고 7~8년 되가는데 뜬금없이 연락옴 ㅋㅋㅋ

그동안 많은 직원들을 봐왔지만 익인님 같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을 찾기 힘들다며 ㅋㅋㅋ 다시와서 일할생각 없냐길래
1초도 고민안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 그만둘 생각없다고 자름 ㅋ

[글쓴이]

ㅋㅋㅋ잘생각했음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음. 특히나 윗사람일수록 본인 소신이 있음. 한 번 엎어져보더라도 정신 못차림.

[글쓴이]

ㅋㅋㅋ나 그거 관련해서 건의도 올려봤었다. 우리가 365근무라 다른 곳에 비해 근무강도가 높다. 그러니 하루 정도 휴일을 주거나 급여를 높이거나 보수교육.검진비를 지원해주는 식의 복지라도 도입해야 한다. 지금의 기업 문화는 직원들을 너무 쥐어짜고 있다. 말을 했었는데

으음...근가? 그럼 부장이랑 얘기해보고 결정하세 나는 사인만 할게. 근데 다들 뭘 한다고 그렇게 바쁘징? ㅇㅅㅇ

이러는 거 보고 진짜 여긴 답이없구나... 느낌.

[익인5]

ㅋㅋ 쓰니도 때려쳐라 ㅋㅋㅋㅋㅋ 나 저회사 ㅋㅋㅋㅋ그만둘때가 레전드였어 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사이에 레전드로 전해내려오고 있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스파이가 ㅋㅋㅋㅋ 퇴사해서 지금은 모르겠다만 ㅋㅋㅋ )

그만둔다니까 사장이 하는 첫말이 부모님은 뭐라시니? (나 서른살이었음ㅋ) 그래서 몇년전부터 그만두라고 난리셨다고 하니까 오잉???????? 이러시길래 빡쳐서 ㅋㅋ 사장님 따님이 저처럼 일한다고 하면 그회사 다니라 하시겠냐고 ㅋㅋ

[글쓴이]

ㅋㅋㅋㅋ와 머릿속 꽃밭 같은 반응 지금 대표랑 개똑같아서 소름이다ㅋㅋㅋㅋㅋ 분명 좋은 대학 나오셨을텐데 왜 이럴깤ㅋㅋㅋ

[익인6]

난 일개직원 일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