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그냥 빨리 돈이나 벌고 싶다는 생각으로 커서 대학생 되자마자 알바 투잡 쓰리잡 뛰었거든. 등록금 내달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무조건 장학금 탔고, 그러면서 몇십씩 적금 들고, 엄마아빠 용돈 드리고 그랬음. 취업해서도 용돈 꼬박꼬박 드리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엄마아빠 두 분 다 안정적으로 일하고 계시고 빚도 없고 집도 자가야. 어려서부터 그렇게 돈 벌려고 허덕이면서 살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부모님 돈 쓰는 거 미안해서 뭐 살 때 항상 내가 다 내ㅋㅋ 이렇게 큰 게 너무 싫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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