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관리를 안 하길래 알려준게 그렇게 짜증낼 일인가

하도 안 끌고 다녀서 시동 안 걸려서 매번 서비스 부르길래 내가 시동 걸어봤냐 했더니 알아서 한다고 잔소리 그만 하라고 짜증냄 아니 그럼 그동안 알고도 일부러 서비스 부름? 그 부르는 것도 공짜는 아닐거 아녀? 대체 나한테 왜 짜증을 내는거야 내가 뭐 관리 좀 똑바로 해라 이러고 쎄게 말 한 것도 아니고 시동 걸어봤어? 이랬는데 대체 어디가 짜증나고 잔소리인거임 이게?

[익인1]

알려달라한거 아니면 그냥 아무말 하지마

[익인1]

혹시 가족임?

[글쓴이]

응 남이면 참견도 안 해...

[익인1]

평소에도 그런말 자주해?
이번에 처음그런거라면 성격이 꼬인거고 평소에도 자잘한거에 말 나온거면 쌓인듯?

[글쓴이]

최근에 시동 안 걸려서 서비스 불러가지고 내가 며칠에 한번은 시동 걸어봐라 이랬거든 근데 막 뭐라 하듯이는 안 그랬어

[익인2]

근데 아무리 안 끌고 다녀도 매번 시동걸어야할정도로 방전이 자주되는 수준이면 배터리 갈아야될 때 온 거 같은데...

[글쓴이]

난 차알못이라 그런거까진 몰라서ㅜ 차가 오래되긴 했는데.. 이것도 내가 얘기하면 또 잔소리라 그럴 듯

[익인3]

평소 말투나 태도 같은 게 짜증났나..

[글쓴이]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티비 보고 그랬는데

[익인4]

그냥 이거만 봐서는 친구가 예민해 보이는데; 사회생활 어케 하냐
평소에 쌓여서 질린 거 아니면

[글쓴이]

가족이야.. 엄마 갱년기 때문인가 혹시 그냥 내 말은 전부 다 잔소리로 듣는거 같음

[익인5]

울 아빠듀 차 안끌고 다녀서 몇번 방전되길래 우리한테 시동 걸어놔달라고 부탁함 ㅠㅋㅋㅌ 그거 며칠에 한번씩 시동만 걸어줘도 방전 안되는데..

[익인6]

갱년기일 확률 70퍼... 나도 그래서 엄마랑 말 아예 안 섞어 징글징글하게 예민하고 사람 피 말려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돌변해서 날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