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돈이나갚아〈 이거
싸울때한말이긴 한데
전애인이 그떄 직업도 없고 내가 데이트비 다내고 맨날 가성비로 나 만나니까 좀 맘에 쌓아두고 있었거든
전애인도 약간 원치않게 쫌쫌따리로 나한테 돈 빌리고 자격지심도 있고해서 내가 은연중에 무시할까봐 진짜 노력했는데
싸울때 나한테 말로 너무 몰아가길래 홧김에 맥락없이 '돈이나 갚아' 했는데 ㄹㅇ 정적흐름
헤어질땐 다른이유로 헤어졌지만 뭔가 내가 상대방을 치졸하게 돈으로 짓누른? 느낌이 들어서 아직도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