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날 딱 정해놓고 이 때까지 청소하라그랬어
안하면 용돈 다 끊는데
그 때가 내가 해외여행 가기 전이었는데
나도 처음엔 완벽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했었어
근데 여행준비로 이것저것 너무 바빴던거야(필요한 준비물 사고, 짐 싸고, 여권 재발급 받고, 여행카드 발급에 뭐에 진짜 바빴음.)
그래서 정해진 날짜 내로 못했어
그럼 이제 내 용돈이 끊킬거잖아
(달마다 일정치씩 받았었거든)
난 그래서 더욱 더 청소를 하기가 싫어졌어
내가 청소를 말끔히하고 깔끔하게 살아봤자 용돈을 받을 기회를 놓쳐버린거잖아
아직 대학생인데,,🥲
저번에 내가 근로랑 알바를 같이 해버렸다가 진짜 내 시간이 없고 피곤해서 스트레스 왕창 받은 학기가 있단말이야
그래서 방학 중이면 몰라도 학기 중에는 알바를 할 생각이 없어 어떤 모임 직책 맡고있는 것도 있고 현재는 전공공부랑 학교생활에 집중하고싶거든
근데 용돈이 끊킨걸 생각하니까 그냥 너무 짜증나고 내 자신도 짜증나고 인생실패자가 된 기분이야
어떻게 하먼 좋을까
내가 방학 전까지 청소를 말끔히하면 아빠가 다시 용돈을 준다고 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