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페어나 파티를 가게 되었는데 다른 친구가 (친한친구여도) 자기 거기 가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하면 난. 그러자고 약속하기가 싫음....
갔다가 만나서 얘기하고 노는건 ㄱㅊ은데 그래 같이 가자라고 약속하면 내가 그사람을 계속 챙겨야하니까....
나는 중간중간 아는 다른 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 자리를 좋아할만한 내 다른 친구 여럿도 좀 부르고 싶은데 누구랑 같이 가기로 해버리면 그 사람도 신경써가면서 사람을 불러야해서 그것도 싫고...
그렇다고 가자고 하는데 싫어 난 자유롭게 놀거니까 와서 만나면 놀자 라고 하는것도 싹바가지같아서 응 그래라고밖에 대답 못하고, 그사람을 이제부터 책임져야 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움
이거 좀 피곤한 성격인건가?